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다음달 10일까지 ‘2025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여학생들이 비즈니스 실무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여성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 여성CEO가 멘토가 되어 여학생들에게 실전 비즈니스 경험을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성 CEO 특강 △여성 기업 현장 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 탐방 △통합 워크숍 등이다.
지난해 전국 30개교(고교 26개교, 대학 4개교)의 여학생 총 1,200명이 참여하여, 만족도 95%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회와 학교, 여성기업 간 3자 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지역 여성기업과 차세대 여성경제인이 될 학생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업에 참가한 학생 중 참여도가 높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별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경협 홈페이지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며,
“많은 학교가 참여해 여학생들이 미래 여성 CEO로서 구체적인 꿈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