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6.1℃
  • 연무대구 9.1℃
  • 연무울산 8.8℃
  • 흐림광주 9.3℃
  • 연무부산 10.6℃
  • 구름많음고창 8.6℃
  • 맑음제주 12.5℃
  • 맑음강화 1.3℃
  • 구름조금보은 5.8℃
  • 구름많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0℃
  • 흐림경주시 9.9℃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사람들

[신간] 2025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URL복사

주식, 부동산, 절세, 노후 등 국내 최고 전문가 14인의 인사이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5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는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엄선한 강연 내용을 담았다.

 

거시경제 전망부터 부동산, 금융, 노후 준비까지 실전 투자 전략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 변화를 배경으로 강달러 지속 가능성, 미국 금융시장으로의 자본 이동,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흐름과 공급 부족 문제, 채권/ETF/주식 등의 자산 배분 전략, 안정적인 은퇴 준비와 절세 방법까지 다각적인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4인의 깊이 있는 분석이 강점이다.

 

조선일부 경제부는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에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불릴 비법을 묻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부동산, 주식, 노후 등 재테크를 위한 실전 교과서인 동시에, 세계경제의 흐름과 투자의 맥을 짚을 수 있는 투자 전략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김광석(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돌아온 트럼프 시대, 전략적 대응’

 

2025년은 세계적인 금리 인하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시장이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원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저성장 고착화 시대에 대비해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홍춘욱(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트럼프 시대의 경제 정책과 자산 배분 전략’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인상과 감세 정책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통 자산보다 금과 부동산 같은 대체 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미국 리츠(REITs)와 한국 국채, 중국 및 한국 주식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김제경(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 ‘투자가 아닌 생존, 살아남는 부동산을 찾아라’

 

2025년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2026년 이후 공급 절벽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과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이며, 특히 서울의 신축 아파트는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우(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2025년에도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상급지와 대형 평수 위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의 신축 아파트가 시장 흐름을 주도할 전망이다.

 

허혁재(미래에셋증권 부동산 수석위원) ‘인구 감소와 공급 부족 속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 절벽과 직주 근접 선호로 인해 서울 및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다. 특히 대출 규제 완화 여부가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성진용(퍼스트디앤씨주식회사 대표) ‘전원생활의 꿈 농막 쉼터, 그리고 이동주택’

 

전원생활과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농막·농촌 체류형 쉼터·모빌 주택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거주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부터 강화되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합법적이고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남석관(베스트인컴 회장) ‘트럼프 시대 주식 투자 전략’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과 대중국 관세 강화는 한국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2차 전지·전기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반면, 조선/방산/석유화학 업종은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

 

김남호(타임폴리오자산운용 펀드매니저) ‘불확실한 트럼프 시대, 마음 편한 ETF 투자 전략’

 

ETF는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다. 투자 규모에 따라 다르게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따라해보자.

 

김효식(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 ‘트럼프 2.0 시대의 미국 전력 산업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해 미국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인프라, 변압기, 천연가스,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자.

 

진율(전 제이피모건 이사) ‘자산구성의 필수요소 채권 투자법’

 

채권 투자는 예측 가능성이 높은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다. 주식과 결합한 60/40 포트폴리오, 원금 보장형 투자, CPPI 전략 등을 활용하면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경필(한국 머니트레이닝랩 대표) ‘직장인의 진짜 노후 준비법’

 

노후 준비는 단순한 재테크나 자산 증식이 아니라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구축하는 과정이다. 100세 시대에 맞춰 공적연금, 퇴직연금, 임대소득, 세컨 잡 등 최소 4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창희(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 ‘70세가 넘어서야 깨달은 은퇴 준비의 핵심’

 

노후 준비는 단순히 자산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다. 절약과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장기적인 노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다.

 

안수남(세무법인 다솔 대표) ‘누구나 알아야 할 양도/상속/증여 절세법’

 

상속·증여 절세 전략은 단순한 세금 절감이 아니라 가족 간 화목을 유지하면서 유산을 효과적으로 승계하는 과정이다. 미리 증여를 계획해 상속세 부담을 줄이고, 배우자·자녀·손자녀 등 다양한 수증자를 활용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점옥(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내 돈 지키는 상속/증여 절세의 기술’

 

상속·증여세는 이제 서울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해도 고려해야 할 필수 과제로, 세법 개정과 과세 기준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증여 시기와 방법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절세의 핵심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