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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25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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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동산, 절세, 노후 등 국내 최고 전문가 14인의 인사이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5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는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엄선한 강연 내용을 담았다.

 

거시경제 전망부터 부동산, 금융, 노후 준비까지 실전 투자 전략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 변화를 배경으로 강달러 지속 가능성, 미국 금융시장으로의 자본 이동,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흐름과 공급 부족 문제, 채권/ETF/주식 등의 자산 배분 전략, 안정적인 은퇴 준비와 절세 방법까지 다각적인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4인의 깊이 있는 분석이 강점이다.

 

조선일부 경제부는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에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불릴 비법을 묻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부동산, 주식, 노후 등 재테크를 위한 실전 교과서인 동시에, 세계경제의 흐름과 투자의 맥을 짚을 수 있는 투자 전략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김광석(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돌아온 트럼프 시대, 전략적 대응’

 

2025년은 세계적인 금리 인하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시장이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원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저성장 고착화 시대에 대비해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홍춘욱(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트럼프 시대의 경제 정책과 자산 배분 전략’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인상과 감세 정책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통 자산보다 금과 부동산 같은 대체 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미국 리츠(REITs)와 한국 국채, 중국 및 한국 주식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김제경(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 ‘투자가 아닌 생존, 살아남는 부동산을 찾아라’

 

2025년 부동산 시장은 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2026년 이후 공급 절벽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과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이며, 특히 서울의 신축 아파트는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우(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2025년에도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상급지와 대형 평수 위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의 신축 아파트가 시장 흐름을 주도할 전망이다.

 

허혁재(미래에셋증권 부동산 수석위원) ‘인구 감소와 공급 부족 속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 절벽과 직주 근접 선호로 인해 서울 및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다. 특히 대출 규제 완화 여부가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성진용(퍼스트디앤씨주식회사 대표) ‘전원생활의 꿈 농막 쉼터, 그리고 이동주택’

 

전원생활과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농막·농촌 체류형 쉼터·모빌 주택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거주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부터 강화되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합법적이고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남석관(베스트인컴 회장) ‘트럼프 시대 주식 투자 전략’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과 대중국 관세 강화는 한국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2차 전지·전기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반면, 조선/방산/석유화학 업종은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

 

김남호(타임폴리오자산운용 펀드매니저) ‘불확실한 트럼프 시대, 마음 편한 ETF 투자 전략’

 

ETF는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다. 투자 규모에 따라 다르게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따라해보자.

 

김효식(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 ‘트럼프 2.0 시대의 미국 전력 산업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해 미국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인프라, 변압기, 천연가스,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자.

 

진율(전 제이피모건 이사) ‘자산구성의 필수요소 채권 투자법’

 

채권 투자는 예측 가능성이 높은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다. 주식과 결합한 60/40 포트폴리오, 원금 보장형 투자, CPPI 전략 등을 활용하면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경필(한국 머니트레이닝랩 대표) ‘직장인의 진짜 노후 준비법’

 

노후 준비는 단순한 재테크나 자산 증식이 아니라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구축하는 과정이다. 100세 시대에 맞춰 공적연금, 퇴직연금, 임대소득, 세컨 잡 등 최소 4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창희(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 ‘70세가 넘어서야 깨달은 은퇴 준비의 핵심’

 

노후 준비는 단순히 자산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다. 절약과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장기적인 노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다.

 

안수남(세무법인 다솔 대표) ‘누구나 알아야 할 양도/상속/증여 절세법’

 

상속·증여 절세 전략은 단순한 세금 절감이 아니라 가족 간 화목을 유지하면서 유산을 효과적으로 승계하는 과정이다. 미리 증여를 계획해 상속세 부담을 줄이고, 배우자·자녀·손자녀 등 다양한 수증자를 활용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점옥(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내 돈 지키는 상속/증여 절세의 기술’

 

상속·증여세는 이제 서울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해도 고려해야 할 필수 과제로, 세법 개정과 과세 기준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증여 시기와 방법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절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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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불어권 아프리카지역 5개 국과 함께 교과서 속 ‘한국’ 서술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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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