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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 ‘레드 헬리콥터’ 저자 제임스 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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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하 협회)는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레드 헬리콥터’의 저자인 제임스 리(James Rhee, 한국계 美 사업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은 2025년 4월 1일(화)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 레드 헬리콥터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며 도서관 관계자, 출판계 종사자, 문헌정보학과 학생 및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임스 리는 하버드대학교 출신 변호사로, 현재 패닐리오피스 파이어핀그룹(FirePine Grroup)을 운영하며 듀크대학교 로스쿨, MIT 수석강사, TED Talk 강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풀브라이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린 시절 친구와 도시락을 나눈 인연으로 빨간 장난감 헬리콥터를 선물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 헬리콥터’ 개념을 정립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영에서 신뢰와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저서는 기업의 무형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조직 내 협력과 변화의 가치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도서관의 역할 변화에 따른 리더십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도서관 관장과 사서 및 이용자 등에게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고 △협회 리더십 프로그램 추진으로 향후 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레드 헬리콥터’는 인기 아이돌 가수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이 SNS에서 소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KAIST,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대학,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등에서 강연이 진행된 바 있다.

곽승진 협회장은 “도서관 관장 및 사서뿐만 아니라 책문화 생태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리자 및 직원들의 리더십 함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 참가 신청은 협회 누리집(www.kla.kr)에서 3월 17일(월)부터 24일(월)까지 구글 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회원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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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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