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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한덕수 탄핵 심판·이재명 선거법 2심 선고 본격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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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변 없는 한 한 총리 복귀…민주당 의원들도 탄핵 기각 전망"
與, 이재명 선거법 2심 앞두고 사법리스크 부각…승복 요구도 지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앞두고 본격 여론전에 나섰다. 여당은 한덕수 총리의 기각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 한 총리 탄핵 기각을 사실상 확신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 탄핵은 별개 사건이지만 한 총리 탄핵이 기각되고 '줄탄핵'을 필두로 한 야당발 국정마비가 부각되면 이를 비상계엄 명분으로 제시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도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변이 없는 한 한 총리가 87일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 한 대행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본인들이 생각해도 기각될 게 뻔한 졸속탄핵이었다는 것을 자백한 셈"이라며 "다시는 무책임한 국정파괴적 탄핵을 남발하지 못 하도록 헌법재판소가 못박아둬야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앞두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헌재에 '당장 25일에라도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사법부의 시계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 한 사람에게 맞추라며 협잡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은 이 대표 2심 판결과 탄핵 심판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사법부 거부 운동을 하기 위한 빌드업 과정"이라며 "사법부를 압박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재판 결과를 승복하겠다는 약속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윤 대통령 파면 선고시까지 광화문 천막당사를 운영하기로 한 것을 두고도 "입법부가 사법부를 협박하는 것이다. 삼권분립 원칙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기에 대응해서 장외로 나갈 생각은 없다. 저희는 여론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체제를 파괴하는 이재명 대표는 정계를 은퇴하라"고도 요구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망국 괴담'을 퍼트리고 내란을 선동하는 이 대표는 즉각 사임해야 한다. 아니면 국민의 탄핵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선고가 예상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서는 각하 또는 기각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강명구·최보윤·박성훈·박준태·박충권·조지연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국정 리더십 공백상태를 60일 넘게 연장시키는 대통령 탄핵인용은 국가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각하하라"고 요구했다.

조기 대선시 대선 주자로 거론됐던 여권 인사들은 윤 대통령 선고 전까지 출판기념회를 연기하는 등 몸을 낮추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내란죄 판결은 제대로 된 법관이 판결 한다면 공소 기각 판결을 할 것"이라며 "탄핵도 기각되고 대통령의 형사재판도 조속히 정리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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