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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통역사 엄마의 아이 영어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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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시시담시시청이 ‘통역사 엄마의 통하는 영어’를 펴냈다.

저자 토토리맘(이주현)은 ‘영어’라면 기초 영어부터 해외 영업으로 다져진 비즈니스 영어,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에서의 통역까지 자신 있는 ‘베테랑’이었지만, 아이가 생기며 ‘초보 엄마’로서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영어는 전문가지만 육아는 처음이었기에 아이의 영어 교육은 여느 부모들처럼 명쾌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 고민이었다.

이에 다양한 영어 교육 방법을 아이와 함께 경험하며 때로는 실패도 하고, 때로는 큰 효과를 보면서 아이에게 어떤 방법의 영어 교육이 좋은지 생각하게 됐다. 성공한 영어 교육 방법 중 아이들이 즐겁게 부모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놀이’였다.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때 아이들은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
 

‘통역사 엄마의 통하는 영어’는 따라 하기 쉬운 첫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놀이 영어’의 노하우와 실제로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 표현을 공유한다.

 

영어뿐만 아니라 영유아 사교육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요즘, 저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집에서도 쉽게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또한 영어 울렁증이 있는 부모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오디오 활용법, 영어책 읽어주기, 놀이 영어 등 실용적인 방법들과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표현을 수록하고,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발음을 듣고 따라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모든 게 처음이기에 영어 교육에 대해 막연한 고민을 하는 초보 부모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엄마·아빠들을 응원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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