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2.2℃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2.4℃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4.8℃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6.8℃
  • 구름조금강화 -6.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경제

신학기 號 Sh수협은행, 지주사 전환 ‘가속’

URL복사

신 은행장, 순익 3,000억 원 달성 목표
디지털 혁신 · 사업 다각화로 Sh금융지주 기반 마련
비은행 M&A 추진, 지속적 성장 기반 마련 전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 신학기 호(號)는 올해 비은행 금융사 인수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주사 전환과 순이익 3,000억 원 달성, 인수합병 추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30년 정통 ‘수협맨’…3,000억 원대 안착 목표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수협 은행장추천위원회에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고 수협은행장에 취임했다. 당시 행추위 관계자는 “신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쌓아온 금융 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으로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 행장은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은 바 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라는 신(新) 비전을 선포하고 5대 핵심경영을 통해 올해 3,0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손익을 달성하는 새로운 Sh수협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수협은행’을 경영 슬로건으로 한 5대 핵심경영은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가치경영’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경영’ ▲독보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조직문화 기반의 ‘신뢰경영’ 실천 등이다.

 

신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3,0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손익을 달성하는 믿을 수 있는 금융파트너로의 도약”이라며, 이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로 ‘터닝포인트 2025! 점프업(Jump Up) 3150!’을 제시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신 행장이 수협은행의 순이익을 3,000억 원 대로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 세전 순이익 3,000억 원을 넘긴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세전 순이익은 2,733억 원으로 4분기 실적을 합치면 올해 경영목표 3,000억 원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 행장이 순이익 3,000억 원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건전성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지주사 전환으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예측된다.

 

“비은행 M&A, 수협 장기 방향성 중 하나”

 

신 행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디지털과 IT(정보기술)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해 디지털금융을 고도화하는 한편,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Sh수협은행의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수산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하는 등 은행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 지주사 전환을 목표로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을 모두 잡겠다는 신 행장의 의지는 기초 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 행장은 지난달 12일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방카 Sh MDRT’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비은행 금융사 인수합병(M&A)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행장은 수협은행의 숙원사업인 지주사 전환을 위한 계열사 인수합병에 박차를 가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행장은 “비은행 M&A는 수협은행의 장기 방향성 중 하나”이며, “M&A는 쉽게 해서는 안 될 일인 만큼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다.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탄탄하게 한 뒤 M&A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예대마진에 의존하기보다는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 행장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조달구조 개선에 힘쓰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다”면서, “여신 심사와 감리 역량 강화를 통한 건전성 제고 역시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업종과의 기술 협업과 제휴로 시장을 확대하고 해당영역에서 선도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첨언했다.

 

 

 

변화 · 혁신 통해 금융파트너로 성장

 

신학기 은행장은 전국 지역금융본부와 주요 고객사를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 초부터 제주지역금융본부를 시작으로 지난 2월11일까지 전국을 한 바퀴 도는 현장밀착경영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신 행장은 지역 내 영업점장 및 업무책임자들과 ‘2025년 핵심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 내 수협회원조합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도 방문하며 금융파트너로 성장을 지속해 나갔다.

 

신 행장은 “지난해부터 은행 내의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는 환골탈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며, “올해 수협은행의 비전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신뢰를 강화하겠

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행장은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자는 일환으로 건전한 사내문화 조성을 위한 ‘아·보·약’(아주 보통의 약속)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은 꼽은 과제는 자율적 휴가 사용, 회의·회식 문화 개선, 칭찬과 격려 일상화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 부여하는 것도 반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것도 반대함을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3일 국회에서 정부의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해 “어제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 및 중수청법은 검찰개혁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시늉만 낼 뿐 실제로는 검찰 기득권을 교묘하게 연장하려는 위장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염원에 역행하는 이번 입법예고안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며 정부의 전면 재고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정부는 공소청법에서 검사의 수사 개시 규정을 삭제했으니 수사권 남용이 사라질 것이라 강변한다”며 “그러나 근원적인 검사의 수사권은 형사소송법 196조에 살아있다. 이 규정을 삭제하지 않는 한 검사는 언제든 공소청법에 명시된 바처럼 ‘다른 법령에 따라 그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빌미로 수사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공소청법안 제2조(공소청)제1항은 “공소청은 검사(檢事)의 사무를 총괄한다”고, 제4조(검사의 직무)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다음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