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무술인, 주산, 암산, 추리, 발명, 기획, 창조, 게임, 전쟁, 바둑, 학습, 독서 등 무수히 많은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은 우뇌의 상상이미지를 활발하게 작동시킨다.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가르는 포인트가 상상이미지를 제대로 활용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상상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은 뇌를 사용하는 방식의 하나이다. 뇌는 좌뇌와 우뇌, 간뇌, 소뇌, 중뇌, 연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뇌에는 뇌파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좌뇌가 알파파상태여도 소뇌는 베타파가 되는 식이다. 사람의 인격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전인격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사람의 뇌도 여러 부분의 뇌가 골고루 계발되어야 한다.
이러한 뇌에서 우뇌는 상상이미지를 처리하는 특별한 역할을 한다. 상상이미지를 최대한 작동시킬 때는 좌우뇌의 연결세포인 뇌량을 통해 좌뇌의 지식과 소통한다. 상상만으로 계산을 하고, 상상만으로 모양을 설계하며, 계획을 세우고, 실행까지 한다. 이때도 상상만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식을 총동원해 수정하고 교정한 뒤 다시 상상으로 재실행하며 점검한다.
상상을 통해 목표와 관련된 내용을 떠올리고 실행과 점검을 계속하면 머릿속에서 기억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발전한다. 작업기억인 단기기억능력이 발전된다. 또한 단기기억의 내용이 반복되고 되풀이 되면서 중요한 내용은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우뇌와 좌뇌의 능력과 더불어 단기기억능력, 장기기억능력이 골고루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능력이 눈에 띄게 계발된 사람들이 위인으로 나타난다. 미켈란젤로가 조각을 할 때는 상상 속에서 이미 조각의 형태가 완성되어 커다란 돌덩이에서 사람을 꺼낸다고 표현했다. 모차르트도 머리에서 작곡을 완성하여 종이에 옮겨 적었으며, 아인슈타인은 공상을 통해 상대성이론을 떠올리고 더 발전시켰다. 에디슨도 99%의 노력보다는 1%의 영감을 강조했다.
학습에 관한 사항도 상상이미지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면 된다. 전뇌학습법에 있어서의 영상화기억과 초알파스크린 등은 상상이미지와 상통한다. 중요한 사항은 상상이미지를 통한 우뇌의 집중 활용이 우뇌뿐만 아니라 좌뇌와 기타 뇌를 골고루 계발시키는 촉매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한 부분의 뇌가 아닌 전체 두뇌가 계발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뇌계발의 핵심이다. 교육심리학·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www.allbrain.co.kr 02-722-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