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23일 오전 세종로 금융위원회 앞에서 외환카드 분사 승인절차 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들어갔다.
지난 1월중순 외환카드 분사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시작한 바 있는 외환은행 노조는 5월말 금융위의 예비승인 이후 1인시위를 일시 중단했다가 본승인 시도가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다시 재개했다.
노조는 “외환카드 분사는 하나SK카드로의 합병을 위한 것으로, 5년간 독립경영 및 통합금지를 명시한 2.17.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행위”라며 “당시 합의서는 금융위원장도 서명한 만큼 금융위는 승인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