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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반드시 이겨 조 1위로 16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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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강희(56) 전북 현대 감독은  21일 일본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반드시 이겨 좋은 분위기로 16강에 가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북은 2경기를 남겨둔 현재 2승2무(승점 8)로 E조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가시와(2승2무·승점 8)에 골득실(전북 +6·가시와 +5)에서 앞선다.

때문에 22일 가시와전은 조 1위 결정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 이긴 팀은 2위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릴 수 있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최 감독은 "내일 경기는 이겨야 한다. 예선 1위로 통과해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은 지난 2월 가시와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이 최 감독의 생각이다.

최 감독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모든 팀에 대한 분석을 끝냈다. 일본과 가시와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상대 분석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가시와는 목요일에 경기를 했지만 우리는 주말에 했다. 체력적인 부분만 회복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위를 점쳤다.

리그에서의 상승세는 자신감의 원천이다. 전북은 직전 경기인 지난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1-0 승리로 K리그 출범 후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수립했다.

 "마침 지난 경기에 기록을 세우고 일본에 왔다"는 최 감독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맞다. 작년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 않았다. 아직 팀을 만드는 단계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흡족해 했다.

ACL에서만 25골로 이 부문 1위를 올라있는 이동국은 "찬스가 온다면 확실히 결정을 지어서 팀이 편하게 가게 하는 것이 스트라이커로의 임무다. 골을 넣지 못해도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요시다 다츠마 가시와 감독은 "내일은 아주 중요한 경기다. 남은 2경기의 첫 시합이다. 우리 홈경기이지만 전북은 강팀이기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혈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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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