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병욱 지구당위원장이 손학규 대표의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김 위원장과 분당을 당직자들은 24일 오전 11시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나긴 고민 끝에 손학규 대표가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역사적 희생이 될 수도 있는 고난의 길을 선택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엄중한 4·27보궐선거를 앞두고 제 자신보다 당의 발전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손 대표가 분당을에 출마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김 위원장과 분당을 당직자들은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한 석을 얻고 잃느냐의 문제가 아닌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하는 분당에서 진짜 서민들의 마음이 무언인지를 확인하고, 2012년 총선 나아가 대선승리의 주춧돌이 되느냐 마느냐의 선거”라며 “4·27보궐선거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지층을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는 22일 “저는 개인적으로 손학규 대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 전 대표는 이날 “손 대표가 정말 나올 생각이면 ‘나오겠다’, 아니면 ‘나는 안 나간다’ 이렇게 결단력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강 전 대표는 손 대표의 한나라당 탈당과 관련, “어느날 한나라당을 버리고 상대 당으로 가버렸다”며 “그렇다고 거기에 대한 심판, 또 만일에 이분이 여기에 나온다면 광명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종로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하고, 분당으로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철새인데, 이런 것에 대해 분당주민들이 한번 심판할 기회가 있었으면 저 개인적으로 좋겠다”고 맹비난했다.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바람 넣는 건
민주당은 17일 “우리나라도 이제 방사능의 위험으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국제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제라도 정부는 ‘남의 나라 불 구경하듯이’ 방사능의 위험성에 국민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이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항공감시기구인 화산재예보센터(VAAC)가 한국 상공도 방사능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을 말한다.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정부당국은 한국 원전의 안정성 홍보와 방사능 물질이 한국으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국제기구가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만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방사능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
국회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이례적으로 단 한 명의 증인도 채택되지 않으면서 맹탕 청문회가 됐다.이날 청문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과 종편채널 사업자 선정 등 정치적 쟁점과 함께 최 위원장의 재산 형성 과정 등 도덕적 검증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수대결을 벌였다.이날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최 위원장 본인과 아들의 위장전입 문제를 비롯, 부동산 투기, 본인의 탈영 및 아들의 병역기피, 증여세 탈루, 아들의 소득세 탈루, 며느리 위장취업 등 10대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공세를 펼쳐왔다.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장남 부부는 15년간 총 소득이 5547만원에 불과한데 부채 3억8000여 만원을 어디서 갚은 것인가”라며 최 후보자의 자금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 장남은 (주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15일 “친필 편지 진위가 아닌 故 장자연씨의 성상납 내용의 진위 여부가 본질”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날 유력 언론사 사주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이 의원은 “스스로 목숨을 던져 연예계 성상납 관행을 폭로한 고인의 한을 풀고,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성상납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필적감정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편지가 조작됐다’ ‘필체가 비슷한 다른 사람의 편지가 있다’며 마치 편지의 진위여부가 사건의 모든 것인양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또한 모 유력 언론은 ‘제보자는 졍신병력이 있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한 사람�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5일 “일본 지진을 핑계로 검찰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리카김 수사를) 적당히 묻으려고 하면 안된다”고 언급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지진의 여파 속에서 꼬리 자르기, 면죄부 수사로 마무리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상률 전 국세청장 수사에 대해 “한 전 청장의 계좌 추적도 하지 않는다”며 “과연 납득할 수 있는 수사인가”라고 비난했다.이어 “민주당은 이러한 권력형 게이트에 대해 국정조사나 특검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진 여파로 (의혹이) 땅 속으로 묻혀들어갈 것 같지만 언젠가 지진은 또 폭발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동차(회장 정몽구)가 신개념 차량 ‘벨로스터’로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현대차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과 회사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로스터’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벨로스터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의 철학이 반영된 첫 번째 차이자, ‘혁신적, 문화적, 감성적 가치’를 추구하는 젊고 개성적인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모델이다.새로운 생각으로 탄생시킨 현대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특히, 벨로스터는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를 의미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급인 PUV(Premium Unique Vehicle)를 표방하고 있으며, 개성적인 스타일과 프리미엄 가치를 모두 갖춘 차다.차명 ‘벨로스터’�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일본 대지진과 원전 폭발과 관련, 14일 “우리 정부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 폭발을 야기하고 방사능 피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발 빠르게 구조대를 파견한 정부 조치에 치하 드리며 일본에 최대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또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최우선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환율을 비롯한 금융불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물가 불안 문제와 관련, “전반적 유류세 인하가 재정여건상 어렵다면 서민이나 생계형 유류 소비자들에게 쿠폰을 지급하는 방�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오는 15일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조선일보가 지난 2009년 명예훼손 혐의로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조사가 이뤄진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박철)은 14일 이같이 밝혔다.조선일보는 2009년 4월 국회 대정부 질문 등에서 자사 특정 임원이 장 씨의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것처럼 언급해 회사와 해당 임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의원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2명을 고소했다. 이종걸 의원 측은 국회 일정 등으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일정을 조율해 소환조사를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의원 측은 해당 발언이 국회 내에서 행해진 데 따라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일단 조사를 벌인 뒤 법리 검토할 계획이다.앞서 3차례∼4차례 검찰의 출석 통보에 불응했던 이정희 대표 측은 또 아직 �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4월 재보선 성남 분당을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손 대표가 결국 성남 분당을 출마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손 대표는 현재 출마냐 불출마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둘 다 위험부담을 갖고 있는 셈. 손 대표가 출마를 강행할 경우 향후 대권가도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성남 분당을에 현재 마땅한 후보자가 없다는 점이 걸린다. 따라서 손 대표는 이를 두고 깊은 고심을 할 수밖에 없다.이런 가운데 당내 일부 인사들은 손 대표가 당을 위해 분당을 출마를 결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손사레를 치고 있는 입장이다.하지만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손 대표의 출마 여부가 결정지어질 것으로 에상된다.정운찬 전 총리나 강재섭 전 대표 등 거물급이 나온다면 손 �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10일 ‘환경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환경부장관은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터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하여 환경유해인자 노출을 평가하고, 노출평가 결과에 따라 환경유해인자의 위해성이 크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환경유해인자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위해성 관리규정이 마련돼 있다.하지만 현행법은 이 법 시행 후 새로 설치되는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하여만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 이 법 시행 전에 만들어진 놀이터의 환경안전진단결과 대부분이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아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이에 개정안에서는 환경보건법 시행 전에 설치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하여도 적용되도록 함으로써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4월 재보선과 관련, 10일 “후보들에 대한 개인적인 경해가 언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언급했다.이는 최근 홍준표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성상에서 성남 분당을 후보 공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힌 것에 대해 제동을 가하는 것이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부를 하나 하겠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안 대표는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 공심위가 가동을 시작했다”며 “14일부터 공천후보 접수하는데 후보들에 대한 사견은 공심위의 공정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홍준표 최고위원은 안 대표의 이같은 발언이 끝나자 혼잣말로 “오늘부터 안하면 되지”라고 언급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9일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열었다.이날도 특별히 큰 의혹 제기 없이 마무리가 됐다.전날 청문회에 이어 이날도 양 후보자 배우자 소유인 강원도 원주시 임야 867㎡의 투기 의혹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무엇보다 정창영 감사원 사무총장, 홍형표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기획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결과 발표 지연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또한 양 후보자가 지난 2009년 8월 국민권익위원장직을 중도 사퇴한 배경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청문회 직후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이에 한나라당은 큰 충돌없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민주당 의원들이 야심차게 내세운 부동산 투기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