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노래도 배우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니 하루가 정말 즐거워요!” 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이 이달 정식 개관하면서,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배움과 건강, 즐거움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서다.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미사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봤다.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 어르신들의 도전과 성취의 장 오전 10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트로트 교실의 문을 열자, 트로트 선율이 활기차게 흘러나왔다. 어르신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미운사랑’ 등을 열창했다. “조금씩 노래 실력이 더 나아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어르신들은 트로트를 배우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컴퓨터 초급 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키보드 앞에 앉아 열심히 타자 연습을 하고 있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어요. 나중에는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디지털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며, 익숙하지 않은 화면을 보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건강과 활력을 키우는 시간, 몸과 마음을 위한 운동의 장 다음
◇4급 전보 ▲자치행정국장 이정훈 ◇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유찬주 ◇5급 전보 ▲자원순환과장 최현숙 ▲상수도과장 직무대리 전용신 ◇5급 승진 ▲감일동장 김선두
[시사뉴스 박진규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1일 공식취임하며 “오늘부터 하남시는 강남과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해 현장 점검을 위해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진 이 시장은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하남 발전을 위해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협력을 당부했다. 먼저 그는 “누구보다 하남을 사랑하고 하남시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에 대단히 엄중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2008년 국회의원에 낙선해 모두가 떠날 것이라고 얘기할 때도 시민들에게 지하철 5호선 유치를 약속했다”고 옛 기억을 꺼냈다. 이 시장은 “당시 거짓말쟁이라고 손가락질하고 비웃는 사람도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시민과의 약속이었기에 저버릴 수 없었다”며 “그런 하남지하철이 현재 검단산역까지 운행되고 있다”는 말로 이번 민선 8기 공약과 시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시민이 직접 시정 현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혁신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열린시장실과 민원의날,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들에게는 “하남시민을 위해서라면 각
[시사뉴스 박진규 기자]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민에게 사전투표, 본투표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재 후보는 “민주당 시장 12년, 현 시장의 지난 임기 4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의 아우성을 끊어내야한다”면서 “대안도 없이 타 지역과의 상생을 명분으로 시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수석대교, 학부모들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했던 통합학교 추진은 대표적인 불통행정” 이라며 김상호 후보의 지난 4년을 평가했다. 최근 김상호 후보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공개 비판했던 자신의 K-스타월드 공약과 관련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 며 “일의 실현의 차이가 바로 시장 개인의 역량과 경륜, 의지의 문제일 것”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2등급지, 문화재보호구역 등의 규제를 풀어낼 의지와 방법을 알고, 집권여당의 협조를 받아 국책과제로 진행한다면 불가능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라며 강경한 기조로 반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산업부 실장, 중소기업청장, 대통령 비서관 등 32년의 공직 경험, 8년의 국회의원 재임 동안 정책위의장,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 대한민국 산업경
[시사뉴스 박진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하남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현재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5호선 연장, 9호선 국가계획안 반영 등 하남의 비약적인 발전 기반을 쌓은 분으로, 하남시민께서 시장에 세워달라 요청해서 우리당이 추천한 후보가 바로 이현재다” 라고 이현재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3~4조원이 투입되는 K-스타월드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한다” 면서 “K-스타월드에는 마블시티, 세계적 영화촬영장, K-POP 공연장 등을 조성해, 하남이 K-컬쳐의 중심이자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라고 이 후보의 K-스타월드 공약을 소개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GTX 하남연장과 하남 5철시대를 야당 후보와 이현재 후보중 누가 해낼 것인가?” 라며 시민들에게 질문을 던진 김 위원장은, “힘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 숙원사업 해결사가 시장이 돼야 모든 하남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 이라며 국민의힘이 함께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인 김기현이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스타월드 공약은 하남 미사섬에 아이언맨 등 13개 캐릭터로 조성되는 테마파
[시사뉴스 박진규 기자]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 서울도심을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상일동역~하남풍산역) 구간이 오는 8월 8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총 3개 정거장 4.7㎞를 오가는 전철노선으로, 지난 2015년 본공사 착공 후 5년 5개월 만에 개통을 맞게 됐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풍산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 오전 5시 35분부터 그 다음날 오전 0시 1분까지, 주말은 오전 5시 38분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도는 이번 1단계 구간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 직장을 둔 하남지역 도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일동역에서 하남풍산역까지는 6분 10초가 소요되며, 천호역과 잠실역에서 환승하면 하남풍산역에서 강남역까지 4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중심상권에 위치한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2019년 하남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최근 몇 년간 하남은 미사, 위례, 감일지구 등에 연이은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이 진행돼 인구가 크게 늘었다. 도시가 커지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시 행정이 감당할 과제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도시는 집과 도로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도시를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행정이 할 일이다. 지난해 하남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교산동, 춘궁동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신도시 건설이 끝나가는 미사와 위례 지역에 각종 공공시설을 속속 지어지고 있다. 결실도 풍성하다. 하남시는 2019년 정부혁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시민이 직접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참여제도인 국민 디자인단 제도 우수기관,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정책 우수기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그린벨트 관리 최우수 기관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인구 4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빛나는 하남’ 위한 당면과제 해결 주력 원도심·신도시·농촌동의 생활환경이 차이가 극심하고 경제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명실상부한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소방서(서장 신종훈)는 17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창열 부위원장 포함 6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북119안전센터 신축·이전 계획에 대한 현장보고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분기점과 나들목이 감북119안전센터 부지에 설치됨에 따라 하남 감일지구 공동주택지구 내 (감이동274-7) 공공청사 부지로 이전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에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는 신축·이전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신축·이전 필요성 ▲사업계획 진행상황 보고 ▲부지에 대한 현장확인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하남지역 추민규 도의원이 참석하여 하남시민의 안전을 위해 신축이전 예산확보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임창열 부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감북119안전센터가 조속히 신축되어서 하남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는 지난 15일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제7회 하남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남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대회를 겸해 열리는 대회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함께 고공낙하 시범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하남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이날 코스는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 산곡천입구, 오리연못을 지나 고공낙하 대회장까지 가는 6㎞,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이다. 바람에 넘실대는 한강변 갈대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때 쯤 군악대의 힘찬 연주곡이 시민들을 반겼고, 이어 열린 특수전사령부의 고공강화와 의장대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며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상호 시장은 걷기대회 인사말에서 “특전사와 함께하는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금일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시작! 새로운 바람! 시민과 함께 하남!’을 슬로건으로 1만5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는 김상호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및 시·도의원, 각 사회단체장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29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 시장은 대회사에서 “시정슬로건인 ‘하남이 좋아합니다. 하남이 좋아 집니다’의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 살고 싶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발전을 위한 공로로 오늘의 표창의 영예를 안으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열린 체육대회는 13개 동 대항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이성산성 채화지에서 하남문화원 주관으로 채화한 성황를 성화대에 안치함으로써 막이 오른 체육대회는 특전사의 고공강하, 하남전통예술단의 “하남을 위한 기도”를 주제로 공연을 펼쳐 체육대회의 열기를 고조 시켰다. 경기는 게이트볼, 족구, 단체 줄넘기 등 7개종목의 우승을 두고 각 동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미사1동이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는 지난 19일 결혼이주여성인 다문화지원센터의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한글수기공모전을 개최했다. 다음달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이주여성들의 한글교육에 앞장서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다. '다문화지원센터의 교육을 받은 후 나의 변화된 점’을 주제로 약 한 시간에 걸쳐 수필 형식으로 작성 후, 지원센터의 선생님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5명으로 총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백정숙 지원센터장은 “오늘 공모전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하남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시민의 명령을 정책에 담아 시정을 운영하고 하남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하남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안규백 의원과 우상호 의원 정책특별보좌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하남시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 시장으로부터 당선 소감과 앞으로 시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들어보았다. 당선 소감과 각오는 지난 1년간 다양한 계층을 만나 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당부의 말씀을 들었다. 하남시민들의 하남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었다. 만나는 모든 시민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치에 대해 말씀하셨다. 한번 무너진 소상공인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하남을 이야기했고, 땀을 흘려 열심히 일하면 삶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하남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이제 하남시민이 시장이다. 시장은 시민의 명령을 받아 열심히 수행하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하남시민께서 주신 명령을 구체적인 정책에 담아 시정을 운영하고, 그 과정마다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