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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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겨울철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다 응급실 찾은 사연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대학병원 응급실은 눈코 뜰새없이 바빠진다. 옛날에는 오랜만에 피운 연탄가스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고들 하지만, 내가 응급실 당직 서던 90년대 말에도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한 심혈관계 환자가 유난히 많았고, 특히 소변을 못 본다고 불룩해진 아랫배를 움켜쥐고 기다시피 응급실을 찾는 노인들도 많았다.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비뇨기과를 전공하고 보니, 평소 배뇨장애를 나이 탓으로만 돌리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갑자기 방광이 제 기능을 잃어 배뇨기능이 정지되는 ‘급성요로폐색’상태로 소변을 못 보는 심각한 문제였던 것이다. 평소에도 소변 줄기가 약하고 한참 아랫배에 힘을 주고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시는 노인들이 오랜만에 술을 과음하거나, 콧물 기침 감기약을 잘 못 먹으면 어느 날 갑자기 소변이 안 나와 쩔쩔매는 ‘급성요로폐색’이 생겨 가뜩이나 평소 늘어난 풍선처럼 힘이 없고 약해진 방광도 망가뜨리고, 간혹 이 상태에서도 무조건 참다보면 소변으로 배설되야 하는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의식을 잃거나 신장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사실 남성에게 중년, 노년기에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세뇨) 가끔 중간에 끊기기도 하거나, 소변


공정위, 한일중공업(주)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 제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공정위는 20일 보도가 가능하도록 한 자료를 통해, 수급사업자에게 원유정제 플랜트 부품 제작을 위탁하면서 일부 법정기재사항을 누락한 하도급 계약 서면을 발급하고 하도급대금과 '선급금·하도급대금 지연 지급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한일중공업(주)에 시정명령(대금지급 명령, 향후 재발방지 명령)과 과징금 1억 1천만원 부과를 결정했음을 알렸다. 불완전한 서면발급행위 한일중공업(주)는 2012년 2월 A사에게 배기구 등 원유 정제플랜트 부품 제작을 위탁하면서 '목적물 등의 검사 의 방법 및 시기'등의 법정기재사항을 누락한 하도급계약 서면을 발급했다. 하도급법 제3조 등에 따르면, 원 사업자는 수급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하기전에 위탁관련 '하도급 대금, 목적물 등의 검사의 방법 및 시기' 등 사항을 기재한 하도급계약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미지급 행위 한일중공업(주)는 2012년 2월 A사에게 배기구 등 원유 정제플랜트 부품 제작을 위탁하고 목적물을 수령했으나, 하도급 대금 2억2천만원과 법정지급기일보다 선급금 및 기성금을

이철성 경찰청장 사표 놓고 설왕설래…포항지진 수습후 거취결정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진위를 놓고 매체간 설왕설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국내 방송매체 SBS는 ‘[단독] 이철성 경찰청장, 사의 표명…“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철성 청장이 지난 8일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정훈 서울경찰청장과 이주민 인천경찰청장,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을 거론, 이철성 청장 후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언급했다. 이 보도는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도 기정사실인 것처럼 크게 보도했다. 이에 경찰청도 즉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경찰청의 해명자료는 중앙일보를 통해 즉시 보도됐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SBS의 보도는 일부 사실인 것으로 안다”며 “포항지진 사태가 수습되는 데로 이철성 청장의 입장표명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한 “청와대는 본래 내년 6월13일 지방선거 전까지는 경찰청장의 유임을 원했다”면서 “이철성 청장이 물러나면 자치경찰제의 추진 속도도 빨리질 것 같다”고 말했다. 자치경

강원도의회의원, '문화재 파괴 공언' 파장... 중도유적지에 고층아파트 제안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근 개최된 강원도의회의 레고랜드 행정사무감사 중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를 줄여 고급아파트를 짓자"는 돌발 제안이 수차례 나와 사회적 파장이 간단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중도 선사유적지 보존 국민운동본부'(이하, 중도보존본부)는 17일 국회 정론관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도보존본부의 김종문 상임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열린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현창 강원도의원(자유한국당·평창)이 정만호 경제부지사와의 질의 과정에서 중도 선사 유적지를 파괴하겠다는 야만적인 발언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행했다"고 분개했다. 이어 그는 박 의원이 "중도유적지 레고랜드 주차장 줄여서 고급 아파트 지어라"라는 발언을 했다며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길선)가 당초 1307억원이었던 레고랜드 부족사업비가 1780억원으로 473억원 늘어난 배경과 향후 재정전망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고 개탄했다. 그에 따르면 박 의원이 “공사비 충당을 위해서 이제 보시면 아시지만은 현재 녹지지역이 이제 건폐율 30%, 용적률 100%를 상업지역으로 변경을 해서 그럼 이제 지가상승이 많이 되잖아요, 그렇게 한

[경제톡] 한국 인공지능(AI) 산업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세르반테스 칼럼니스트] 현재 인간지능에 가까운 기계들이 만들어지고 2030년까지 40%의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영향은 무한하다. 또한 구글이 개발한 알고리즘인 알파고가 4대 1로 바둑 챔피언인 이세돌을 이겼듯이, 인공지능이 인간지능과 동일하거나 언젠가는 추월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 그럼 이 점을 고려하여 제4차 산업혁명 기술에 있어 한국은 전 세계적인 기준에서 보았을 때 그럼 어디 있는 것일까? ■ 말로만 인공지능, 글로벌 TOP 20위내 한국 기업 전무 한국은 인공지능에 관련하여 TOP 25위에 가까운 회사나 부서가 없다. 실제로 많은 국가들한테 편익을 줄 수 있는 미래에 일어날 산업혁명에 관련해서도 TOP 20위에 한국은 도달하지 못했다. 스칸디나비아와 아일랜드는 비록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IT회사들이 없지만 한국보다 더 앞서 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국은 세계적으로 25위에서 30위 사이라고 한다. 작년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이 좋지 않은 관계로 세계적으로 큰 스마트폰 관련 회사인 삼성은 차세대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있어 인공지능에 관련된 노하우와 기술이 부족했고 그래서 비브랩(애플 시리를 개발한 개발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