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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의 예술혼을 이어가는 3인의 작가가 펼쳐내는 예술의 향기를 솔거미술관에서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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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까지 솔거미술관 박대성1~3관에서 경북 출신 중견 작가의 우수한 작품 전시 열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매년 경북의 우수한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기 위하여 경북 출신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대성 1~3관에서 3명의 작가가 펼쳐내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7월 6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도민에게 선보이고자, 각자 다른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윤, 이경호, 이철진 3인의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를 기획하였다.

 

박대성 1관에서 전시를 진행 중인 최정윤 작가는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최정윤 작가는 인간사의 ‘권력과 욕망’을 주제로 한 ‘검(劍)시리즈’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가수 Kim Carnes와 뉴욕의 저명한 건축가와 세계적인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99년 도예전시로 등단한 최정윤 작가는 현재 조각과 설치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다채로운 작품을 연구한다.

 

최정윤 작가의 작품 세계는 권력과 욕망, 현대인의 초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선보이고 있다.

 

 

박대성 2관에서는 이경호 작가의 ‘디지털 문’이 고요하게 펼쳐진다.

 

이경호 작가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국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유학하였으며, 2000년 귀국 이후, 미디어시티 서울, 광주비엔날레, 상하이비엔날레, 세비야비엔날레 등 국내 외 주요 비엔날레와 전시에 참여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경호 작가는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신음하는 지구의 현실을 일상의 문제로 인식하고 드러낸다. 최근까지 국내 최초의 미디어 전용 미술관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의 초대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국내 미디어 아트의 대중화를 선도하였다.

 

 

박대성 3관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현재 포항과 경주를 오가며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이철진 작가의 ‘춘심이’를 만날 수 있다.

 

이철진 작가의 ‘춘심이’ 시리즈는 밝고 경쾌한 색채와 독특한 인물 표현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듯한 감성과 유쾌함을 전달한다. 이철진 작가는 여성의 행복한 순간들을 따듯한 감정의 색으로 화폭에 담아내어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경상북도는 한국 근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준 위대한 예술가들의 고향이며, 현재도 경북 출신의 작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북 중견 예술인들의 전시를 통해 경북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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