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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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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전 대피체계 전면 가동-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주요 지역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 군수는 7월 18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복구 상황과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피해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신속한 응급 복구와 향후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김하수 군수는 이날 오전 청도읍 구미리 2번지와 초현리 411-1 하천 제방 유실 현장을 시작으로, 화양읍 눌미리 동네회관(눌미1길 1), 송북리 클린하우스(범송길 65-2), 각남면 예리 2리 경로당 뒤편(예리 4길 83), 풍각면 봉기리 산2-18 민들레 성모의 집 뒤, 이서면 수야리 660 수로 막힘 지역, 칠곡리 산38-2 토사유출, 운문면 오진삼거리 다조아치킨 앞(오진리 1294-8), 금천면 김전1리 영골숲 하천 범람지(김전리 15), 매전면 원정-송원-지전 간 도로(송원1길 120-8)와 지전1리 상수도(지전길 17-8) 등 총 12곳의 피해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군수는 “피해 복구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지체 없이 조치되어야 하며, 유사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계 부서장들에게 신속한 응급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 그리고 향후 강우에 대비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청도군은 현재 토사 유출 지역과 하천 범람지 등에 응급복구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우선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복구 및 예방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심리적·생활적 지원방안도 신속히 마련하여, 일상 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집중호우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응급복구와 함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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