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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남자와 여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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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사람을 천지사이에서 가장 영귀한 존재로 보는 것은 천지자연의 법칙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 보면 둥근 머리는 하늘을 닮았고 네모난 발은 땅을 닮았다. 하늘에 사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사지가 있고 하늘에 오행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오장이 있다. 하늘에 365도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365개의 골절이 있다. 하늘에는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두 눈이 있고 하늘에 밤과 낮이 있듯이 사람은 잠이 들고 깨어난다. 하늘에 우레와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 희로(喜怒)가 있고 하늘에 비와 이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눈물과 콧물이 있다. 땅에 샘물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혈맥이 있다. 땅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듯이 사람에게는 모발이 자라고 땅 속에는 금석(金石)이 묻혀 있듯이 사람에게는 치아가 있다고 하여 인간과 우주를 연계하여 누구나 갖는 보편성을 얘기했다.

또한 큰 것이 작은 것만 못하고 살찐 것이 마른 것만 못하다. 사람의 색은 흰 것이 검은 것만 못하고 엷은 것이 두터운 것만 못하다. 살이 찐 사람은 습이 많고 마른 사람은 화가 많고 검은 사람은 신기(腎氣)가 넉넉하다. 사람마다 형색이 이미 다르면 오장육부 역시 다르기 때문에 외증(外症)이 같다 하더라도 치료법은 매우 다르다고 하여 개인의 특이성을 제시했다. 사람에 따라 어떻게 장부가 다른 것을 알까? 형색의 발현상으로 판단했다. 오장의 외후는 이목구비의 대소고저강유정편(大小高低剛柔正偏) 등으로 구분하는데 색이 중요하다. 육부는 저장하지 않고 내보내기 때문에 크기는 중요하지 않고 장단(長短)이나 후박(厚薄)으로 한열을 판단한다.

형상의학에서는 원기에 의해서 형성된 사람을 정기신혈, 장부와 외형, 경락 등에 따라 다양하게 형상을 구분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남녀에 해당된다.

사람을 남녀로 구분하는데 남녀는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서로 다른 양면적인 분별상을 가지며 성질적으로도 구분이 된다. 다시 말하면 남자와 여자는 생명활동을 하는 점에서 공통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각기 살아가는 방식이나 생리 병리적 특성에 있어서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현대의학에서는 한 치의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기본전제인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남자와 여자는 생식기를 제외하면 생물학적으로 큰 차이가 없고 여성은 단지 약간 변형된 작은 남성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다행히 최근에야 서양의학에서 남녀가 다르고 남녀의 치료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왔다. 한마디로 남성과 여성은 다르고 의학적으로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 논문자료에 의하면 2005년 가을에 열린 한국성인지의학 창립총회에서 진단과 치료에 있어 남녀의 차이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반영해야 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사실 남녀구분은 생식기가 기준이 되지만 행동이나 외형에도 커다란 차이가 있다. 아이들의 놀이문화는 남녀 간에 확연히 다르다. 남자아이들은 축구나 딱지치기 자치기 팽이놀이 등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들은 소꿉놀이 줄넘기 널뛰기 등을 주로 한다. 사춘기가 되어 성징의 변화가 오면 남자는 수염이 나고 울대가 나오며 목소리가 굵어지고 정액이 사출된다. 여자는 유방이 나오고 월경을 하며 임신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경,대,태,산(經,帶,胎,産)의 특징을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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