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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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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백세

환절기의 불청객

가을에 급증하는 질환들… 급격한 기온차와 건조한 대기 등 계절 특성 원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을 환절기는 밤낮 기온차가 심해지고 건조해지면서 건강에 여러 위협적 환경이 조성된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비롯해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건조증, 안구건조증 등의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또한, 기온차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화시 부작용 위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가을 환절기에 가장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으로 9월과 10월 발생이 나머지 달보다 1.6배 많다.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꽃가루다.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해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 연중 어떤 계절에도 발생하나 환절기인 가을과 봄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3가지 주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면역성 질환이다. 증상이 봄이나 가을 등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경우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잡초, 나무나 꽃의 꽃가루로 인한 ‘꽃가루 알레르기’인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에서 봄에는 포플러 소나무 오리나무 사나무 등 수목화분이 주된 원인이 되고, 여름에는 잔디 등의 꽃가루가,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화분이 공기 중에 많
이 떠다니는 꽃가루다.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눈부심, 과도한 눈물, 두통 등의 증상이 같이 생기기도 하고 잘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축농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 종류를 피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기로 오인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후각 장애, 두통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천식 축농증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므로 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병원을 찾아 경과에 따른 약물치료를 하는 등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불안정한 눈물막 ‘안구건조증’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 환자도 늘어난다. 눈의 충혈, 낮은 눈물막, 눈물막 찌꺼기, 빠른 눈물막 파괴시간, 섬유질 모양의 점액 분비물, 안구표면 손상, 비정상적으로 상승된 눈물의 삼투압, 눈꺼풀테의 염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의 수분 부족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다인성 질환이다. 눈물만 마르는 것이 아니라 안구표면 손상까지 동반한다. 눈물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깥부터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성분을 분비하는 기관 및 세포도 다르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눈물막이 불안정해져 안구건조증을 초래하게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안구건조증은 발병할 경우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방치해 치료를 받지 않게 될 경우 각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의심될 경우 우선 안과를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흡연 먼지 바람을 비롯해 건조한 실내,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의 과도한 사용, 콘택트렌즈 등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인자들을 피하는 것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악화를 막는 길이다. 특히 가을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주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따뜻한 수건을 이용해 눈을 찜질하면 좋다.

감기와 오인되기 쉬운 ‘열성질환’

안구뿐 아니라 피부건조증도 심해지는 계절이다. 10월에는 피부건조증 환자가 전월 대비 1.5배가량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피부건조증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10 월 병원을 찾은 환자는 9월보다 52.6% 증가했다. 진료인원은 가을철에 증가하기 시작해 겨울이 지난 후 차츰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피부건조증은 건조한 환경 등의 여러원인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원인은 건조한 날씨, 냉난방기, 자외선 등 의 외부적인 요인과 유전, 아토피 피부염, 피부 노화 등의 내부적인 요인이 있다.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가려움증 갈라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악화될 경우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기 전 보습크림 등을 사용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진단을 통해 연고를 처방받아야 한다. 외부적인 요인의 경우는 충분한 보습크림 사용 등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나, 유전 아토피 피부염 등의 내부적인 요인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연고를 처방 받아야한다. 피부건조증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사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불리는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열성질환에도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이들 질환은 쥐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옮기는데 풀숲이나 잔디밭에는 쥐의 배설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앉거나 누우면 안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애완동물이 뛰어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을철 열성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고, 잔디 위에 누워있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또 야외활동 시 가능한 피부노출을 적게 하며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며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되면 빨리 병원에 내원하도록 해야 한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단순 감기로 치부하기 쉽다. 발열이 1주 이상 지속된다면 열성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