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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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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두툼한 입술과 누런 얼굴 ‘식적요통’ 의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가장 오래되고, 가장 흔한 병이 요통이다. 요통은 흔히 볼 수 있는 통증질환 중의 하나다. 일생동안 약 60~80%의 사람이 요통을 경험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20~30%의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현대문명이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질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요통의 양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하여 약물요법, 물리요법, 수술치료 등으로 효과를 보고 있지만 여전히 요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형상의학에서는 인간에게는 남녀 노소 비수(肥瘦) 흑배(黑白) 장단(長短) 등의 편차가 있어서 같은 병증이라도 개체의 특징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고 본다.

요통도 여러 유형이 있다. 비백인(肥白人: 체격이 크고 피부가 흰 사람)은 양허(陽虛)해서 오는 요통이 많이 나타날 수 있고, 수흑인(瘦黑人:체격이 마르고 검은 사람)은 음허(陰虛)로 인한 요통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 관골이 크거나 귀가 크면 신허(腎虛)로 해서 요통이 많이 나타날 수 있고, 입이 발달하면서 얼굴이 누르면 식적요통(술에 취하거나 과식해서 나타나는 요통)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풍요통(風腰痛: 바람처럼 통증이 왼쪽이 아팠다가 오른쪽이 아팠다가 통증이 정해진 곳이 없고 옮겨 다니는 통증)은 풍인(風人: 이마가 발달하고 하관이 빠진 사람)에게 많이 오며 자한오풍(自汗惡風: 식은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한다)을 겸하고, 산요통(疝腰痛; 허리가 아프더라도 식적과 담음과 사혈이 겸해져 있다)은 좌우 난대정위의 편차가 있거나 귀가 내려 붙은 경우에 많이 올 수 있다. 

한요통(寒腰痛)은 궐음형(눈두덩이 들어간 유형)이나 입술이 푸르며 몸이 찬 경우에 많이 올 수 있다. 습요통(濕腰痛)은 뚱뚱하거나 얼굴이 부택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어혈요통은 얼굴이 누렇고 밤에 더 심하고 일점통(一點痛)을 호소한다. 노인요통은 허로(虛勞: 허하다는 것은 피모 기육, 근맥골수 기혈, 진액 등이 부족한 것이다. 증상은 먹는 양이 줄고 정신이 어두우며 유정과 몽설이 있고 허리 등 가슴 옆구리의 근육과 뼈가 당기며 아프다. 이외 기침 가래 조열 자한 등이 나타난다)에 준해서 치료하면 된다.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잘못된 자세나 과로, 무리한 운동, 스트레스에 의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특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일하거나 공부하게 되는 직장인과 수험생들은 우선 자신의 앉는 자세가 나쁜 건 아닌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앉는 자세는 누워 있을 때에 비해 7배, 서 있을 때보다 3배 정도로 크게 허리에 부담을 준다. 또 앉은 자세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로 인해 생기는 요통은 무엇보다 자세를 바르게 갖도록 노력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복부와 허리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문제는 검사를 해도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허리가 아프거나, 아무리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을 때이다. 게다가 요통과 함께 감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다리가 저리는 증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요통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증상도 참으로 다양하다. 아침에 일어나려면 몸이 영 개운치 않으면서 허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픈 사람도 있고, 허리가 은근히 아픈 사람도 있다. 또 오전에는 괜찮다가 오후만 되면 허리 통증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허리가 아프면서 두통과 소화불량 증세가 겹쳐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병은 가장 흔하면서도 그 증상이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정확히 가려내서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환자의 형상을 중심으로 진단하면 호소하는 요통 증상들도 조금씩 차이가 나면서 원인도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등산이나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있으며 허리를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부끼리 서로 마사지를 해주면 허리 통증도 가시고 부부간의 정도 돈독해지지 않을까 싶다. 마사지를 할 때는 배 밑에 베개를 깔고 엎드린 다음에 하는데 손을 둥글게 회전하면서 가볍게 문지르거나 손바닥으로 지긋이 눌러주면 된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참깨나 호두 오가피 우술(쇠무릎) 등이 있다. 의서에 참깨(호마)는 요통을 치료한다. 오가피는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과 갑작스런 허리 통증 치료에 좋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스프링쿨러無’ 종로고시원 화재 6명死… 밀양참극 잊었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40분 기준 6명이 사망하고 18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상자 대부분은 50대 후반~70대 초반으로, 고령자인 만큼 부상자중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한강성심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실려갔다. 목격자에 따르면 소방당국의 출동은 5분 내로 이뤄져 3층 고시원과 옥탑에 거주하던 18명을 구조했다. 불도 소방대원 173명과 경찰 40명 등 총 236명이 투입돼 오전 7시께 꺼졌다. 이처럼 소방당국과 경찰들의 신속한 대응 및 처리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중 하나로 스프링클러의 부재가 거론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건물이 노후화됐고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 “비상탈출구 개념의 완강기가 있었지만 거주자들이 당황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월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도 스프링클러 미설치에 따른 인재(人災)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사망 37명에 중경상 80여명이라는 대규모의 사상자를 낳았다. 당시 정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