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7.8℃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5.0℃
  • 흐림울산 5.4℃
  • 맑음광주 7.8℃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8.6℃
  • 구름많음강화 4.9℃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사람 마다 다른 갱년기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호르몬은 인체 내분비 기관을 통해 생성, 분비되어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인체의 오케스트라인데 여성을 여성답게 만들어주고 사춘기나 폐경 등 여성으로서의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여성호르몬이다.

40대 중년에 접어들면 남성의 갱년기와 여성의 폐경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서 성호르몬은 세상에 태어나서 삶을 마칠 때까지 한 사람의 건강한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비결이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주위 분들을 보면 60대인데도 20대 청년처럼 건강한 삶을 만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0대 여성이 30대처럼 젊어 보이는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이는 성호르몬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라고 부르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게서 많이 분비되지만 여성의 난소 부신 태반에서도 소량이 분비돼 여성의 성적욕구와 성적 충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의 분비량보다 열배 정도를 매일 분비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은 40세 전후가 되면 20대에 비해서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여성의 성반응 시스템은 남자와는 달라서 정서적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예민하므로 스트레스나 피로 그리고 분노 등이 생기게 되면 성적충동도 떨어진다. 그러므로 평소에 생활환경과 생활방식 그리고 배우자와의 관계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한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생활습관에 따라 최고 15%정도 빨리 노화가 진행되기도 하고 늦게 진행되기도 한다. 이처럼 개인차가 심하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몸을 어떻게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다시 말하면 실제 나이는 30대이지만 70대처럼 사시는 분이 있고 60대인데도 40대처럼 삶을 젊게 영위해가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이유이다.

현대인들은 심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한국의 중년 남성들의 사망률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지니고 있다. 특히 중년 남성들은 건강에 대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3년 한국인의 평균연령이 약 76세라 한다. 대체로 여성의 폐경이 47세라고 보면, 인생의 남은 30년가량을 여성호르몬이 없이 살아가야 한다. 폐경을 월경의 끝이면서 가임기의 종말을 나타내는데 이때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면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제대로 작동될 때는 생리와 임신 그리고 출산이 가능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하고 풍만한 유방과 엉덩이가 발달하고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시켜서 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혈압을 강하시켜주고 복부 내장 지방의 증가를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30대에서 40대에 들어서면 난소의 기능이 점점 쇠퇴해 여성 호르몬의 분비도 감소하게 되는데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고 프로게스테론도 동시에 감소하면서 생리도 불규칙해지게 된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없어지면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어 주름살이 증가하게 되고 혈관과 관련된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되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체중과 복부 내장 지방을 증가시키고 우울증이나 탈모증과 안면홍조나 골다공증과 요실금 등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어 골격도 굵어지고 성격이 공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은 40대 후반을 중심으로 해서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하며 폐경을 맞이하게 된다. 요즘에는 폐경이란 용어 대신 완숙한 성숙이라는 의미로 완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몸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걸맞게 준비와 대비를 한다면 제 2의 인생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형상의학에서는 같은 갱년기 증상이더라도 남녀노소에 따라 그리고 사람의 비수흑백(肥瘦黑白)과 얼굴 생김새(둥글넓적한 얼굴, 각진 얼굴, 역삼각형 얼굴, 상하로 갸름한 얼굴, 볼록렌즈형 얼굴, 오목렌즈형 얼굴)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게 적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변화와 혁신 추진 어렵다고 판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사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사퇴의 변’을 공지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5∼8일 공천 신청을 받았고 서울특별시장과 충청남도지사를 대상으로 12일 추가로 공천 신청을 받았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엊그제 장동혁 대표의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장이 되겠다.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끝까지 책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오세훈 시장 비전, 서울의 시대적 소명 실천한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3 지방선거가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전을 긍정 평가하며 다음 시정에서도 동일한 기조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13일 오후부터 진행된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 전 인사말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체적인 시정 활동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민선 8기 오세훈 시장이 설정한 비전은 서울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찾아 이를 실천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9기 시정에서도 결코 부인될 수 없고, 계속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상생하고 건강한, 그리고 감성이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매력도시 서울을 시민과 동행해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나침반을 잘 읽고 힘있게 추진해 주신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시 공무원님들께 의회를 대표해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를 이유로 아직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전날 "선거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 의장은 이번 서울시의회 의장 임기를 끝내고 서초구청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훈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