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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살찐 여성 자궁기능 약하기 쉽다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대체로 살이 찐 사람은 중풍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마른사람보다 몇 배가 높다고 본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만성질환의 하나로 정의를 내리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병의 예비단계로 보고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

살이 찌게 되면 배부터 나오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가슴부터 커지는데 이와 달리 아랫배가 살찐 경우를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데 임신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배에 살이 많이 찌게 되면 복부는 호흡의 근원인데 배 주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면 복부 율동이 힘들어지고 수축이완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기가 전신으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기에 난임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의서에 보면, 습담(濕痰)이 많고 비위가 허약하게 되면 외형은 멀쩡해 보이나 내부의 기는 허하기 때문에 습담이 자궁 내에 정체해서 오랫동안 누적되면 기름이 넘쳐 수정이 어렵다고 하였다. 살이 찐 여성은 자궁 내에 습담이 왕성해 임신하기가 힘들다는 의미이다. 복부에는 내부 장기 이외에도 자궁, 나팔관, 난소 등 임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생식기관이 있다. 이런 부분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여 배가 나오면 아랫배가 압박을 받아서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임신에 방해를 받게 된다.

임상사례로 30세된 최씨는 양명형(기혈이 모두 왕성하고 눈두덩과 입이 발달한 형)으로 눈 밑에 담음의 형상(눈밑이 어두컴컴하게 그을린 것 같은 형상)이 있고 살이 많이 찐 여성인데 특히 뱃살이 대단하였다. 결혼한 지 4년이 되었는데 임신이 안 되어 내원한 환자로 여러 번 임신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형상의학적으로 보면 이 여성은 뱃살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 난임의 원인이다. 뱃살도 빠지면 임신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라 아주 흡족해 했던 환자였다. 이 여성에게 습담을 제거해주고 기를 돋궈주는 한약을 써서 임신이 성공한 사례다. 의서(醫書)에 보면, 너무 마르면 자궁이 건삽(乾澁)하면 음혈(陰血)을 돋궈주는 약을 쓰면 임신이 되고 너무 비만해서 몸의 기름이 자궁에 가득 차는 증상에는 습(濕)을 운행하고 담(痰)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였다. 몸이 비만한 사람은 습담이 왕성해서 자궁 안에 오랫동안 정체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자궁 안에 지방이라는 때가 끼어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습담을 제거해주거나 기를 돋궈주거나 비위를 보해주며 습담을 제거하면 임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배란기능이 한약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 만일 여성이 남성처럼 키가 크고 어깨가 넓게 발달하고 골격이 크고 두상이 크다면 여성의 고유기능인 생산능력이 약해져 임신하는데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인간은 남녀를 막론하고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이 비례적으로 분비되고 있는데 여성은 남성호르몬에 비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훨씬 많고 남성은 그 반대다. 이 중에서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 호르몬은 배란과 임신에 관련이 많다고 본다.

남자처럼 기가 왕성하게 생긴 여성은 배란과 임신에 관련이 되어있는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서 배란기능이 저하되고 난자가 제대로 성숙되지 못하므로 중간에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처럼 생긴 여성은 성에 대해 대체로 무관심하고 의욕도 없어 보이고 부부사이도 원만하지 못한 경우를 임상에서 종종 만난다. 이럴 때에는 배란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한약을 체질과 형상 그리고 증상에 따라 처방을 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형상의학적으로 여성은 혈(血) 위주로 되어 있고 남자는 기(氣) 위주가 원칙이다. 혈이 위주인 경우는 몸에 비해 두상이 작고, 키가 작고 뼈가 가늘면서 살이 통통하고 상체보다 하체가 넓은 삼각형 구도를 하고 있다. 이 중에서 어깨는 좁으면서 가슴과 엉덩이가 발달하고 특히나 허리와 배가 쑥 들어가 있다. 이목구비에서도 혈 위주로 생기면 눈과 입이 발달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기 위주로 생긴 형상은 근골형이다. 뼈가 굵고 두상이 크며 어깨가 떡 벌어지고 등이 발달되어 있어서 역삼각형 구도를 이룬다. 키가 크고 배는 어느 정도 두둑하게 나온 모습이다.

혈 위주로 생긴 여성은 월경이나 임신 그리고 출산 등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이와 반대로 남성처럼 기 위주로 생긴 여성은 임신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궁이나 난소, 나팔관 등의 생식기가 임신하기에 좋은 조건들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배란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생리도 고르지 않다. 이런 여성의 경우는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할 위험이 많으므로 신경을 더 써주어야 한다.




[남북정상회담 그 후] 영구 평화의 기적 가능할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가운데, 조만간 예정돼있는 북미정상회담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판문점 선언’에서 드러난 여러 쟁점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역시 ‘북한의 비핵화’ 문제다.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북한 비핵화’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이에 <시사뉴스>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북미간의 향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관계 및 국방전문가들의 진단을 중심으로 짚어봤다. ◇외교적 난관 많아 지난 4월30일 국회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토론회’ 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조성렬 수석연구위원은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과제’로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미북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5월 중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위협해소-체제보장의 교환을 위한 일괄타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남북 및 미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거두기 위해선 ‘일본 변수’ 및 ‘중국 변수’의 원만한 관리가

쿠팡, ‘북리뷰 콘테스트’ 개최… “10명에 상금 100만원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도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평 쓰기 대회인 ‘제1회 북리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1일부터 31일 사이에 쿠팡에서 도서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31일까지 상품평 작성란에 해당 도서에 관한 200자 이상의 서평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 부문은 △해외도서 △유아/어린이 △소설/에세이/시 △경제/경영 △자기계발 △가정 살림 △건강 취미 △인문 △역사 △사회/정치 총 10개로 나뉜다. 쿠팡은 응모기간 종료 후 후보작 선정과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로 1명씩 총 10명의 우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7월1일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100만원 상당의 쿠팡캐시를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북리뷰 콘테스트’는 쿠팡에서 도서를 구매해 읽은 고객들이 서평을 통해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하고 나아가 함께 즐거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베스트셀러부터 신간까지 국내외 인기도서들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드철회 평화회의, 소성리 '경찰병력 철수' 요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시민단체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 성주 소성리에 배치된 경찰병력의 철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금 소성리에서는 마을 곳곳에 배치돼 있는 경찰 병력으로 인해 주민들이 심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일상생활의 피해 또한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찰 병력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변했다. 이어 이들은 구체적인 주민 피해 사례도 열거했다. △경찰버스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과 배기가스 문제 △1000여명의 경찰이 버린 오물과 쓰레기 문제 △노상방뇨로 인한 악취 △버스 기사들의 소성리 운행 거부 △새벽녘 경찰차의 싸이렌 소리 등이 그것이다. 이에 더해 이들은 "국방부는 미군 관련 차량은 일체 마을회관 앞길로 들여 보내지 않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또다시 경찰을 앞세워 주민들을 끌어내 미군 공사장비들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계엄지역인 양 경찰들이 마을을 에워싸고, 마을을 오가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며 검문하는 상황을 우리가 언제까지 견뎌야 하느냐"며 "북핵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협정이 논의되는 시점의 정세에 맞게 사드를 철거해 소성리 마을의 평화를 되돌려줘야 한다"

[책과사람] 식탐이 만들어낸 위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우리의 입맛은 산업을 좌우했고, 세상을 형성했고, 무엇을 어디에서 재배할지를 결정했다. 우리의 맛봉오리는 작물을 어디서 어떻게 재배하느냐와 무관하게 당이나 지방을 가장 값싸게 제공하는 작물을 선호하도록 했다. 그 대표적 예가 바로 바나나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최악인 경제적 선택 바나나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달콤한 바나나 맛 뒤에 흐르는 사연은 복잡한 인류의 역사가 담겨 있다. 1950년대 중앙아메리카는 당시 소비되던 바나나 대부분을 수출했다. 특히 과테말라는 거대 미국 기업 유나이티드프루트사가 운영하는 바나나 농장의 핵심지역이었다. 거대 기업이 바나나 농장을 운영한 방식은 단순했다. 크기와 맛이 똑같은 예측 가능한 작물, 상업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재배하는 것이었다. 꺾꽂이로 번식되는 클론 바나나의 재배 방식은 경제적 관점에서 천재적이었지만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최악의 선택이었다. 바나나 하나를 죽일 수 있는 어떤 병원체가 바나나 전체를 다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상업적 거대 기업은 이윤 추구에만 힘을 쏟았다. 결국, 1890년 시작된 파나마병은 바나나 농장을 휩쓸기 시작했고, 1950년대에 들어서 전 세계로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