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1.8℃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1.9℃
  • 맑음강화 -5.3℃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1℃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윗배 돌출형은 내장비만형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최근 비만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추산한 결과 1조17여억원 가량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국민의료비의 약 5%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이다. 대체로 복부비만은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W/H)로 측정한다. 우리나라에서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에 대해, 그 기준이 아직 일정하지 않지만 대체로 남성은 1.0이상, 여성은 0.9이상을 기준으로 보고 있다. 간단히 복부비만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허리둘레를 재는 것이다. 허리둘레가 여자는 32인치, 남자는 35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복부비만일 경우에는 암과 당뇨병 발생률이 5배, 심장병 발생률이 9배나 높아진다. 이외에 뇌졸중의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할수록 동맥질환이나 뇌졸중과 관계있는 염증 유발물질의 혈중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복부 비만의 모양에 따라 비만의 유형을 유추할 수 있다. 윗배 돌출형은 내장비만형이다. 내장지방은 복부 내장 사이에 지방이 낀 것으로 혈관을 막히게 하고 뇌졸중이나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야채와 해조류 위주의 저지방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또한 기름진 삼겹살보다는 기름을 뺀 살코기가 적합하다. 술, 담배나 짠 음식 등은 피해야 한다.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이 좋고 수영이나 자전거 페달 밟기 등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가벼운 아령운동을 15분 정도 하여 근육의 양을 늘려주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되므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랫배 볼록형은 피하지방형이다. 특히 변비가 심하고 활동량이 부족한 여성이나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유형이다. 이런 경우는 변비해결이 우선이다. 이에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나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다. 짧은 거리라도 꼭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지고 계단오르기나 수영 등의 운동도 권할만하다.

허리 처짐형은 피하지방형이다. 특별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유형이다. 뱃가죽이 더 두껍게 잡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많이 늘어져 있고 옷을 입으면 허리살이 옆으로 삐져나온다. 이때 좋은 방법으로 꾸준한 운동과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잡곡밥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거나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또 복부운동도 병행하면 좋다.

소아비만이나 고도비만이 발전된 남산형은 위, 아랫배가 연결되어 완만한 언덕을 이룬 복부비만 형태로 치료가 더 힘든 케이스이다. 합병증도 많고 오랫동안 습관을 유지해 왔기에 치료가 더욱 어렵다. 이때는 식이요법을 같이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긴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한다. 등산이나 탁구, 댄스 등은 다른 사람과 함께 대화하며 어울리기에 적합하다.

뱃속의 지방을 제거하는 생활요법으로 꾸준한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된다. 우선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이 적당하다. 하루 30분씩 주 5회 정도 꾸준히 한다. 반 윗몸 일으키기도 복부비만에 효과적이다. 손은 깍지 끼지 말고 귀 뒤나 머리 옆에 가볍게 댄다. 윗몸은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30도에서 45도 정도만 들어 올린다.

위아래 복부를 동시에 긴장시켜 전체 복부비만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5분 스트레칭도 좋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들어리는 방식이다. 이때 상체와 하체가 삼각형이 되도록 각도를 유지한다. 5~10초간 정지한 후 10회 이상을 반복한다.

식이요법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와 야채 등을 즐겨 먹고 군것질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폭식이나 잦은 음주습관도 없애야 한다. 아침식사는 반드시 챙겨 먹고 점심 과식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 같은 고열량, 고지방식품 등은 피한다. 퇴근 후에는 가벼운 운동을 30분~1시간가량 주 4~5회 실시해주면 좋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같은 반사회적인 악행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해 기름값을 부당하게 많이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