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3.4℃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1.8℃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소음인에겐 닭고기가 제격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무더위에 기운을 잘 돋궈주는 대표적 음식인 닭고기는 늦여름이나 초가을 건강을 다스리는 데에도 좋은 식품이다. 닭고기의 성질은 따뜻하 고 맛이 달다. 가격도 저렴하고 두뇌 발달을 도 와주고 골다공증에 좋다.

닭은 원래 들판에서 야생했다. 기원전 1700 년경 인도에서 기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어 쩌면 인간과 가장 친숙한 가축이 아닐까. 장모 는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아주는 전통과 풍습 이 남아있다. 닭의 날개에 발기를 촉진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이런 풍 습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선조들의 혜안에 고개 가 숙여진다.

어릴 때 어르신들이 여자들이 닭의 날개를 섭 취하면 바람이 난다고하여 못 먹게 하였던 기억 이 난다. 전통 유교 사회에서 여자가 너무 아름 다워지는 것도, 미인은 명이 짧다는 의미에서 경계의 대상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시대에 따라 음식에 대한 평가나 기호도 달라지 는 것 같다.

닭고기가 맛있는 것은 글루탐산이 있기 때문 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적다. 하지만 단백질은 쇠고기보다 더 많은 건 강식품이다. 특히 껍질을 제거하면 지방 함량도 더욱 줄어든다. 칼로리는 다른 육류에 비해 상 당히 낮은 편이다. 꽁치나 고등어보다도 낮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와는 달리 근육 속에 지방이 섞여 있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근섬유가 가늘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을 도와주고, 불포화 지방산도 많아 임산부나 어린 이, 기운이 없는 노인들에게 좋다.

한의학에서 닭고기는 중기(中氣)를 따뜻하게 해주고 정력을 다지면서 골수를 보강한다고 했 다. 과로를 했을 때나 살이 빠지는 경우에도 좋 다. 비장이 허약하여 식욕이 없고 소화도 안 되 며 설사가 나는 증상을 다스린다.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생리를 부드럽게 해준다. 또 질병을 앓은 후 허약해졌 을 때 소갈증이나 붓는 증상이 있거나 소변을 자 주 볼 때 좋다. 또 붕루(崩漏:여성 성기 부정 출 혈)나 대하(帶下)가 있을 때, 산후에 젖이 잘 안 나올 때도 효과가 있다. 

또한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을 빼놓을 수 없다. 닭고기에 인삼과 황기 그리고 대추와 찹쌀을 첨 가하고 여기에 소화를 돕고 해독 작용을 도와주 는 마늘을 넣어 끓이면 기운이 처지고 땀을 많이 흘리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쉬울 때 아주 좋은 영양식이자 보양음식이 된다. 여기에서 참고할 것은 인삼이나 황기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 이 많은 사람에게는 절제가 필요하다. 백숙에는 영계가 좋고, 구이나 찜에는 중간 것이 더 맛있다. 

한의학에서 약재로 쓰는 모래주머니 말린 것 을 계내금(鷄內金)이라 하는데 식체를 소화시켜 주고 결석을 녹여주고 임증(淋症)을 치료하고 아이들 유뇨증에 좋다. 몸이 허약해서 잔병치레 를 하고 소화기능이 약해서 밥맛이 없으면서 피 곤해서 아침을 잘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에게 영 양식으로 그만이다. 닭의 간은 병후 회복이나 약한 아이에게 바람직한 식품이다. 간이 허하면 눈이 어두워져서 야맹증이 생기는데 이럴 때 닭 고기의 효과가 좋다.

주의할 사항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가 슴 속에 열이 많아 열이 확 달아오르는 사람은 절제해야 한다. 먹으면 좋은 체질은 소음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