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0.28 (목)

  • 맑음동두천 7.6℃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5.9℃
  • 구름조금고창 6.9℃
  • 맑음제주 15.7℃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겨울은 양기를 저장하는 기간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한의학의 바이블인 <내경>에 보면 겨울철 석달을 폐장(閉藏)이라 하는데 물이 얼고 땅이 갈라지고 양이 움직이지 못한다. 겨울은 해가 짧고 밤이 길다. 즉, 음기의 활동이 왕성하다. 마음을 숨기는 듯이 하라고 했다. 추운 곳보다는 따뜻한 곳에 가고 피부에서 기가 자주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한다. 이것이 겨울 기운의 적응법이자 양생법이다. 성인이 봄,여름에는 양(陽)을 기르고, 가을, 겨울에는 음(陰)을 길러 그 근본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겨울은 동면하는 계절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시기이며 봄과 여름에 쓸 에너지를 저장하는 계절이다. 이때는 정기가 고밀하게 충전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몸을 사용하면 안 된다. 다시 말하면, 인체가 필요한 연료탱크에 기름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 겨울이 되면 양기가 발산되던 것이 몸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된다. 신장에 기운이 집중되고 타 장기들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된다. 봄과 여름에 쓸 에너지를 비축시키는 계절이다. 연료탱크에 기름을 비축해야 한다.

겨울은 해가 짧고 밤이 길다. 즉 음기의 활동이 왕성하다.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시기에는 너무 따뜻하게 하여 땀을 많이 흘려서 양기를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거스르면 신장이 상하게 되어 봄이 되면 손발이 무력해지고 차게 되는 병에 걸려 봄의 자라나는 기운을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겨울철 운동은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때보다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운동 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을 입는데 속옷은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 전에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식사를 하되 30분 정도는 지난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건강에 도움 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일이다. 손을 통해 감기가 감염 되는 경우가 많은데 손만 잘 씻어도 상당히 예방되기 때문이다.

또 겨울철이면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상당 부분이 햇빛을 보지 못하는 데 기인한다. 고로 식사 후나 점심때 잠시 바깥을 산보하고 적당량 운동을 통해 햇빛 쬐는 것을 권할만 하다. 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빨리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겨울철을 건강하게 지내도록 도와준다. 특히 겨울만 되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사람은 목욕으로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 40도의 물에서 15분가량 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많이 웃으며 적당한 운동이 겨울나기에 아주 좋은 생활의 법도다.

겨울철 웰빙식품으로는 첫 번째로 마가 있다. 자양강장효과와 생활습관병에 좋다. 특히 몸이 나른한 사람이나 설사, 냉대하증, 전립선 등에 좋다. 두 번째는 우엉이다. 성질이 차다. 이뇨작용이 있으며 열을 내려주고 각종 피부질환에 좋다. 세 번째는 콩이다. 성질이 차고 약간 쓰고 달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에 좋다. 특히 검정콩은 습을 제거해주고 풍을 몰아내고 열을 내려주며, 모든 독을 풀어주는 기능이 있다. 흰콩은 오장을 보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장과 위를 따뜻하게 해준다. 네 번째 콩나물이다.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의 효과가 있다. 무릎이 아프거나 몸이 붓거나 근육통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대두와 녹두에는 비타민C가 없는데, 콩나물은 발아과정에서 비타민C의 생성이 축적되어 피로회복이나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증가한다. 피부미용에 콩나물국 등이 아주 좋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원재료 공급' 원활치 않아 수급대란 장기화 시...외식물가 상승 우려
양상추 전년대비 300% 가까이 폭등…샐러드군 인상 요인 발생 원두·우유 가격 인상에 소규모 커피 프랜차이즈 원가 압박 심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원재료 공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햄버거·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원재료 공급이 불안한 상황이다. 때 이른 추위와 무름병 등 병해 피해로 인해 제품에 들어가는 양상추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커피 프랜차이즈는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추석을 전후로 유업계에서 우유 가격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라떼 제품군을 중심으로 우유가 들어가는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2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세에 따르면 지난 26일 거래된 양상추 상등급 10㎏ 가격은 3만693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051원 대비 282.0%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상추 가격 폭등은 이달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한파와 잦은 가을비로 무름병 등 각종 병해가 발생하면서 강원도를 비롯해 주요 원산지에서 양상추 출하가 현저히 감소한 영향이 주된 이유다. 양상추 수급 불안정은 프랜차이즈 업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철주 작가의 기증전 ‘꽃보다 아름다워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이 12월 2일까지 ‘한국화 대가’인 일초 이철주 작가의 기증전 ‘꽃보다 아름다워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묵 화가인 이철주 작가가 동덕여대에 기증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10월 20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시대별로 작품들이 정리돼 인물화에서 시작해 수묵 실경과 수묵 추상으로 변화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이철주 작가는 전통 재료가 부여하는 물성과 기법을 완벽하게 체득해 지필묵(紙筆墨)이 선사하는 다양한 시각 언어를 폭넓게 섭렵해 자신만의 해법을 개척한 대표적인 한국 화가다. 10여 년에 걸쳐 추구해 온 전시 타이틀인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작가가 끊임없이 작업하고 발표하는 새까만 ‘먹그림’이 화려한 꽃보다 찬연하고 눈부시다는 의미이자, 동양화에 대한 숭고한 헌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는 먹(墨)이 간직한 정신성, 오색을 함축한 현색(玄色)의 의미망에 앞서, 먹이라는 질료의 성질과 이것에서 파생하는 다양한 시각적 효과에 집중해왔다. 따라서 작가의 붓질은 언제나 견고하고 대담하며, 한지 위의 먹빛은 오묘하고 풍부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윤 후보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실언으로 인한 후폭풍 점입가경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이은 실언으로 인한 후폭풍이 점입가경입니다. 대선출마 선언이후 윤 전총장의 실언이 되풀이되자 그동안 지지를 보냈던 보수진영에서도 "이건 아니다"면서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윤 전총장의 실언이 계속될 때마다 '윤석열의 최대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회자됐습니다. 이번 전두환 정권 비호발언과 그 사과 과정에서의 이해할 수 없는 언행으로 진짜 "윤석열은 안되겠다"라는 여론에 방점이 찍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윤 전총장의 비판을 상대적으로 아껴왔던 보수언론들, 특히 조선일보가 20일자 1면에 "1일 1실언 시리즈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라고 촌평을 실은 뒤 급기야 23일 사설에서 "윤 전총장의 실언은 이해 못할 행태"라며 "이러고서 어떻게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건가. 윤 전총장에게 박수를 보냈던 국민도 혀를 차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입니다. 윤 전총장은 지난 7월 대선출마 선언 이후부터 크든 작든 실언을 한 후에 해명하는 모습을 거의 매일 보여왔습니다. 이슈가 크게 된 발언만 모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7월 19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