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1.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3.2℃
  • 구름조금대구 0.1℃
  • 맑음울산 0.8℃
  • 구름많음광주 -0.3℃
  • 구름많음부산 1.9℃
  • 흐림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6.6℃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4.2℃
  • 구름많음금산 -3.0℃
  • 흐림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0.6℃
  • 구름많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소양인 체질의 특징과 건강법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위장기능이 항진되어 있고 배설과 성기능에 관련된 비뇨생식기 기능이 약하며 얼굴이 뾰족하고 날카로워 보이기도 한다. 소양인은 약30%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체질은 기운이 강해서 밖으로 드러나는 외모가 강하고 단단해 보인다. 비위기능이 왕성하고 신장 기능이 약하므로 흉곽이 발달하고 허리아래가 약하다. 즉 가슴부위는 넓은 편이지만 엉덩이 아래가 약하다. 상체는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서 상체를 흔들면서 걷고 걸음걸이가 가볍고 경쾌하여 바르게 보이고 날렵하게 보인다. 화끈하고 과단성 있게 보이지만 말하는 것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항상 먼 곳을 바라보고 걷는 편이다. 술을 마셨을 때 빨리 취하고 아침에도 잘 일어나는 편이다. 소양인은 명랑하고 눈이 반사적이어서 비교적 체질감별이 쉬운 체질이다. 하지만 소양인 중에는 체격이 작고 용모가 단정
하여 소음인 체질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심성과 병증을 관찰하여 판단하는데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체질마다 체형이 있고 체질마다 마음의 병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체질의학에서는 성질재간(재능, 소질, 장점 따위), 심욕(심성을 다스리지 못해 너무 과로할 때 드러나는 욕심)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런 심성의 차이는 적성, 대인관계, 일처리방식 등에서 많은 차이점을 나타낸다.

소양인의 성질 재간은 굳세고 일을 부리며 추진하는데 능하다. 기운이 쉽게 움직이고 행동과 말이 빠르기 때문에 쉽게 흥분하고 감정이 격앙되는 격이 특징이다. 때로는 직설적인 표현을 해서 대인관계에 무리를 초래하거나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양인답게 강인함도 있고 적극성도 있어서 어떤 일을 착수하는데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이리저리 세심하게 헤아려보다가 시기를 놓치거나 주저하다가 세월을 보내는 성격이 아니고, 시작이 반이라는 태도로 쉽게 쉽게 일을 꾸민다. 몸가짐이 날래고 민첩하여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시원시원해 보이는 체질이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경솔하고 무슨 일이나 빨리 시작하고 끝내기에 실수가 많은 편이고 일이 거칠기도 하고 용두사미가 되기 쉽다.

소양인의 항심은 구심, 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무슨 일이든 쉽게 시작하고 가볍게 추진하는데 대신 마무리가 서툴고 자꾸 일만 벌이는 습성이 있어 뒤에 가서 문제가 자주 생기다보니 항상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하게 된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기면 심리적인 타격을 입게 되어 구심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래서 구심을 억누르지 못하여 공포심의 상태가 되면 건망증이 나타나는 데 위험한 상태라고 보기도 한다. 소양인의 수험생은 인내력이 약해서 오랜 시간 동안 책상 앞에 있기 힘드므로 1시간 정도 공부하다 과목을 바꿔 가면서
5~10분씩 휴식을 취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항상 일을 벌이려고만 하고 마무리를 잘 짓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벌여놓은 일을 거두어 정리하지 않고 잘안 되면 그냥 방치해 버리고 또 다른 일을 벌이기 때문에 동료나 주변 사람들을 애먹일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면 지우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이 따로 인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는 밖에서 칭찬 받고 이름나는 것을 좋아하고 대개 안에서 충실히 일하는 것에는 큰 기쁨을 느끼지못한다. 집안일 보다는 바깥일을 좋아하고 가정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남의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경향이 있고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대인관계가 활발하고 바깥 활동이 많게 된다.

하지만 감기에 한번 걸리면 편도선이 크게 부어 땀을 많이 흘리고 나기도 한다. 소양인이 봄철에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특히 시원한 음식과 과일을 많이 먹어 열을 내려 주면 좋다. 감기 예방과 치료에 구기자차를 권할만하다. 평소에 구기자차나 결명자차, 들깨차 등을 꾸준히 마시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고 머리 쪽으로 화가 자주 오르고 신장 기능이 약하며 소화기능은 좋으나 비뇨기 계통이 약하고 상체는 발달 했으나 하체는 약한 체질이다.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로 한겨울에도 냉면 같은 찬 음식을 먹고 냉수를 마셔도 배탈이 잘 안 나는 편이다.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고 음허하기 쉽기 때문에 보음지제가 좋다.

해로운 음식은 열이 많은 체질이니 열을 내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 고추, 생강, 파, 마늘,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와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나 꿀, 인삼 등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자기 체질에 맞는 이로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해리스, "호르무즈 파병" 종용 [미국·이란 갈등에 우리 정부 딜레마]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의 파병을 요청했다. 미국이 이란의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데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개시하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대사는 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파병 결정을 '은근하게' 종용했다. "한국은 중동에서 많은 에너지 자원을 얻고 있다. 한국이 병력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을 한국 정부가 고려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요청인 듯 요청 아닌 요청 같은' 부연 설명도 굳이 했다. "우리가 한국에 무엇을 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호르무즈와 걸프만에 도움을 줄 것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은 했었다. 전직 해군 장성으로 이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바닷길의 자유를 지지하는 것이 모든 국가의 이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7월 민간 선박 보호를 위한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을 만들겠다고 발표하며 동맹들에 참여를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임무 교대를 위해 다음 달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하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벌써부터 '공천내전'② 누구를 위한 검증인가? [검증 필요한 후보자검증위원회?]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점입가경(漸入佳境). 더불어민주당 집안싸움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공직선거 후보자검증위원회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모 지역구에서 민주당 공천 심사를 앞두고 있던 예비후보 A는 2019년 한 해 동안 세 차례나 고발돼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됐다. 명의도용, 서류조작, 현역의원 평가(하위 20%) 조사 방해 등 사유는 다양했다. 얼핏 후보자에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앞선 두 번의 고발은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서울시당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다. 문제는 세 번째 고발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심사에 들어간 해당 사안은 4개월 넘게 차일피일 미뤄지다 13일, ‘당직 정지’ 결정이 났다. ‘민주당 이름으로 출마할 수 없는 부적격 대상자입니다.’ 당직 정지는 출마 자격에는 문제가 없으나 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그로인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이상 올해 총선 출마에는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권리당원 모집 과정에서 명의도용 사례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새로 입당한 C당원에게 중앙당에서 명의확인 전화가 왔고, “주소지를 묻길래 주소를 대답했다”고 한다. C당원은 A후보자가 입당원서를 대리 접수했었다. 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통령은 되고 장관은 안 되는 것 [현직 장관 얼굴 합성한 나체현수막]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 너도 장관이라고! 더불어 미친’ 광주광역시 한 건물에 현직 장관의 얼굴을 여성의 나체에 합성한 비방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구 풍암동 5층 건물 외벽에 걸린 대형 현수막을 두고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수막엔 여성의 나체 사진에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 얼굴이 합성돼 있었으며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느그들은 핀셋으로 빼줄게, 예비 후보 인간쓰레기들’ 등 자극적 문구가 게시돼 있었다.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의 얼굴을 합성했기 때문에 명예훼손 등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당사자 고발 등이 있을 경우 사법당국에서 수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광주시와 서구는 12일 오후 현수막이 불법 광고물에 해당한다며 강제 철거 조치했다. 서구는 현수막을 신고하지 않고 무단 게시했단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선거와 관련된 게시물일 경우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일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주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 풍자 작품, <더러운 잠&g

문화

더보기
[내마음의 등불] 마음을 새롭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되고 낡은 것보다는 새것을 좋아합니다.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했을 때, 하다못해 양말 한 켤레를 새것으로 바꿔 신어도 마음 한구석에 뭔지 모를 산뜻함과 흡족함을 느낍니다. 더구나 집을 새로 장만한다면 기쁨이 말할 수 없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물건을 아무리 새것으로 바꾸어도 마음이 새로워지지 않는다면 삶이 새로워지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기뻐하시며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디모데후서 3:1~4에 보면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했는데 현대인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자기를 사랑하여 지나칠 정도로 치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각종 귀금속이나 고급 시계, 고급 옷 등을 구매하며 세상의 유행을 좇습니다. 또 돈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에, 형제간에, 부부간에 등지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더구나 사회의 귀감이 되어야 할 지식인들마저도 자기 유익을 따라 범죄를 서슴지 않는 것을 볼 때에 어느 곳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엔 브레이크 좀 밟고 삽시다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의 해다. 하얀 쥐는 타고난 복록이 있어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하기도 한다. 이러한 새해를 맞아 개인이나 국가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지 말자며 다짐에 다짐을 한다. 무슨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했을까. 작년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 어느 해나 마찬가지이지만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개개인에 따라 다사다난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국가적으로 유난히 다사다난한 해였다. 2019년 연초부터 버닝썬 사건, 연예인 성범죄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더니 이어 강원도 대형 산불,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건, 안인득· 고유정 엽기살인사건, 화성연쇄살인범 이춘재 사건, 일본수출규제와 지소미아 갈등, 부동산 광풍에 이은 고강도 부동산대책, 패스트트랙, 공수처법을 둘러싼 동물국회 논란,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정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하고, 특히 젊은 청년들을 허탈하게 만든 조국사태 등 열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이 벌어졌다. 볼썽사나운 뉴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고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로 점쳐지는가 하면, 전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