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0.28 (목)

  • 맑음동두천 7.6℃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5.9℃
  • 구름조금고창 6.9℃
  • 맑음제주 15.7℃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소양인 체질의 특징과 건강법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위장기능이 항진되어 있고 배설과 성기능에 관련된 비뇨생식기 기능이 약하며 얼굴이 뾰족하고 날카로워 보이기도 한다. 소양인은 약30%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체질은 기운이 강해서 밖으로 드러나는 외모가 강하고 단단해 보인다. 비위기능이 왕성하고 신장 기능이 약하므로 흉곽이 발달하고 허리아래가 약하다. 즉 가슴부위는 넓은 편이지만 엉덩이 아래가 약하다. 상체는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서 상체를 흔들면서 걷고 걸음걸이가 가볍고 경쾌하여 바르게 보이고 날렵하게 보인다. 화끈하고 과단성 있게 보이지만 말하는 것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항상 먼 곳을 바라보고 걷는 편이다. 술을 마셨을 때 빨리 취하고 아침에도 잘 일어나는 편이다. 소양인은 명랑하고 눈이 반사적이어서 비교적 체질감별이 쉬운 체질이다. 하지만 소양인 중에는 체격이 작고 용모가 단정
하여 소음인 체질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심성과 병증을 관찰하여 판단하는데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체질마다 체형이 있고 체질마다 마음의 병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체질의학에서는 성질재간(재능, 소질, 장점 따위), 심욕(심성을 다스리지 못해 너무 과로할 때 드러나는 욕심)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런 심성의 차이는 적성, 대인관계, 일처리방식 등에서 많은 차이점을 나타낸다.

소양인의 성질 재간은 굳세고 일을 부리며 추진하는데 능하다. 기운이 쉽게 움직이고 행동과 말이 빠르기 때문에 쉽게 흥분하고 감정이 격앙되는 격이 특징이다. 때로는 직설적인 표현을 해서 대인관계에 무리를 초래하거나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양인답게 강인함도 있고 적극성도 있어서 어떤 일을 착수하는데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이리저리 세심하게 헤아려보다가 시기를 놓치거나 주저하다가 세월을 보내는 성격이 아니고, 시작이 반이라는 태도로 쉽게 쉽게 일을 꾸민다. 몸가짐이 날래고 민첩하여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시원시원해 보이는 체질이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경솔하고 무슨 일이나 빨리 시작하고 끝내기에 실수가 많은 편이고 일이 거칠기도 하고 용두사미가 되기 쉽다.

소양인의 항심은 구심, 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무슨 일이든 쉽게 시작하고 가볍게 추진하는데 대신 마무리가 서툴고 자꾸 일만 벌이는 습성이 있어 뒤에 가서 문제가 자주 생기다보니 항상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하게 된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기면 심리적인 타격을 입게 되어 구심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래서 구심을 억누르지 못하여 공포심의 상태가 되면 건망증이 나타나는 데 위험한 상태라고 보기도 한다. 소양인의 수험생은 인내력이 약해서 오랜 시간 동안 책상 앞에 있기 힘드므로 1시간 정도 공부하다 과목을 바꿔 가면서
5~10분씩 휴식을 취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항상 일을 벌이려고만 하고 마무리를 잘 짓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벌여놓은 일을 거두어 정리하지 않고 잘안 되면 그냥 방치해 버리고 또 다른 일을 벌이기 때문에 동료나 주변 사람들을 애먹일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면 지우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이 따로 인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는 밖에서 칭찬 받고 이름나는 것을 좋아하고 대개 안에서 충실히 일하는 것에는 큰 기쁨을 느끼지못한다. 집안일 보다는 바깥일을 좋아하고 가정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남의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경향이 있고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대인관계가 활발하고 바깥 활동이 많게 된다.

하지만 감기에 한번 걸리면 편도선이 크게 부어 땀을 많이 흘리고 나기도 한다. 소양인이 봄철에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특히 시원한 음식과 과일을 많이 먹어 열을 내려 주면 좋다. 감기 예방과 치료에 구기자차를 권할만하다. 평소에 구기자차나 결명자차, 들깨차 등을 꾸준히 마시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고 머리 쪽으로 화가 자주 오르고 신장 기능이 약하며 소화기능은 좋으나 비뇨기 계통이 약하고 상체는 발달 했으나 하체는 약한 체질이다.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로 한겨울에도 냉면 같은 찬 음식을 먹고 냉수를 마셔도 배탈이 잘 안 나는 편이다.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고 음허하기 쉽기 때문에 보음지제가 좋다.

해로운 음식은 열이 많은 체질이니 열을 내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 고추, 생강, 파, 마늘,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와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나 꿀, 인삼 등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자기 체질에 맞는 이로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원재료 공급' 원활치 않아 수급대란 장기화 시...외식물가 상승 우려
양상추 전년대비 300% 가까이 폭등…샐러드군 인상 요인 발생 원두·우유 가격 인상에 소규모 커피 프랜차이즈 원가 압박 심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원재료 공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햄버거·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원재료 공급이 불안한 상황이다. 때 이른 추위와 무름병 등 병해 피해로 인해 제품에 들어가는 양상추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커피 프랜차이즈는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추석을 전후로 유업계에서 우유 가격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라떼 제품군을 중심으로 우유가 들어가는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2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세에 따르면 지난 26일 거래된 양상추 상등급 10㎏ 가격은 3만693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051원 대비 282.0%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상추 가격 폭등은 이달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한파와 잦은 가을비로 무름병 등 각종 병해가 발생하면서 강원도를 비롯해 주요 원산지에서 양상추 출하가 현저히 감소한 영향이 주된 이유다. 양상추 수급 불안정은 프랜차이즈 업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철주 작가의 기증전 ‘꽃보다 아름다워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이 12월 2일까지 ‘한국화 대가’인 일초 이철주 작가의 기증전 ‘꽃보다 아름다워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묵 화가인 이철주 작가가 동덕여대에 기증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10월 20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시대별로 작품들이 정리돼 인물화에서 시작해 수묵 실경과 수묵 추상으로 변화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이철주 작가는 전통 재료가 부여하는 물성과 기법을 완벽하게 체득해 지필묵(紙筆墨)이 선사하는 다양한 시각 언어를 폭넓게 섭렵해 자신만의 해법을 개척한 대표적인 한국 화가다. 10여 년에 걸쳐 추구해 온 전시 타이틀인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작가가 끊임없이 작업하고 발표하는 새까만 ‘먹그림’이 화려한 꽃보다 찬연하고 눈부시다는 의미이자, 동양화에 대한 숭고한 헌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는 먹(墨)이 간직한 정신성, 오색을 함축한 현색(玄色)의 의미망에 앞서, 먹이라는 질료의 성질과 이것에서 파생하는 다양한 시각적 효과에 집중해왔다. 따라서 작가의 붓질은 언제나 견고하고 대담하며, 한지 위의 먹빛은 오묘하고 풍부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윤 후보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실언으로 인한 후폭풍 점입가경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이은 실언으로 인한 후폭풍이 점입가경입니다. 대선출마 선언이후 윤 전총장의 실언이 되풀이되자 그동안 지지를 보냈던 보수진영에서도 "이건 아니다"면서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윤 전총장의 실언이 계속될 때마다 '윤석열의 최대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회자됐습니다. 이번 전두환 정권 비호발언과 그 사과 과정에서의 이해할 수 없는 언행으로 진짜 "윤석열은 안되겠다"라는 여론에 방점이 찍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윤 전총장의 비판을 상대적으로 아껴왔던 보수언론들, 특히 조선일보가 20일자 1면에 "1일 1실언 시리즈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라고 촌평을 실은 뒤 급기야 23일 사설에서 "윤 전총장의 실언은 이해 못할 행태"라며 "이러고서 어떻게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건가. 윤 전총장에게 박수를 보냈던 국민도 혀를 차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입니다. 윤 전총장은 지난 7월 대선출마 선언 이후부터 크든 작든 실언을 한 후에 해명하는 모습을 거의 매일 보여왔습니다. 이슈가 크게 된 발언만 모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7월 19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