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8.10 (월)

  • 흐림동두천 25.5℃
  • 흐림강릉 28.7℃
  • 서울 27.7℃
  • 흐림대전 28.2℃
  • 흐림대구 29.5℃
  • 흐림울산 28.3℃
  • 광주 26.3℃
  • 부산 26.1℃
  • 흐림고창 29.2℃
  • 제주 26.8℃
  • 구름많음강화 26.9℃
  • 흐림보은 25.9℃
  • 흐림금산 26.9℃
  • 흐림강진군 26.6℃
  • 구름많음경주시 31.3℃
  • 구름많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국제

中 전인대, 홍콩보안법 만장일치 가결..."美 내정간섭 말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의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상무위원회는 30일 홍콩 특별행정구에서 국가안전을 유지하는 중국 법률(홍콩 보안법)을 채택한 뒤 13기 20차 회의를 종료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이 법을 선포하는 주석 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법적 효력이 발효될 예정이다.

 

제13기 전인대의 리잔수(栗戰書) 상무위원장은 이날 상무위 폐회식 연설을 통해 홍콩 특별구에서 국가안전과 헌법 질서 및 법치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단호하고 효과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홍콩 보안법은 국가분열 및 테러리즘 활동을 처벌하고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을 금지한 법이다. 이 법을 위반하는 사람은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미국에 대해 반드시 대응조치를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3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이 이미 수차례 엄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순수한 중국 내정으로. 그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국가주권, 안보 및 발전이익을 수호하려는 의지는 변함없고, 일국양제(하나의 국가, 두가지 제도) 방침을 수호하며, 홍콩사안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을 반대하는 중국 정부의 결의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의 잘못된 행보를 겨냥해 중국은 반드시 필요한 반격 조치를 취하고 자국의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상무부는 29일 홍콩에 부여해온 특별 대우(preferential treatment)를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수출 면허 면제 등 중국에 비해 홍콩을 특별 대우하는 규정은 중단된다"면서 “관련 추가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 "홍콩의 자유를 제거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정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하여금 홍콩 정책들을 재평가하도록 강요했다"며 "중국의 보안법 가결 움직임에 따라, 미국은 오늘부터 미국산 국방장비의 (홍콩)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 대해 해왔던 것처럼 홍콩에 대해서도 미국의 국방 기술 및 이중용도 기술 (수출) 제한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용도 기술은 상업과 군사 용도에 모두 쓸 수 있는 기술로, 군이 사용하는 첨단 민간 장비를 포함한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노영민 실장 등 참모 거취 결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10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자 물색 등 현실적인 상황 등을 감안하면 6명 일괄 사표 수리보다 인사 검증 절차가 끝난 자리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청와대 참모진 다주택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 실장과 수석비서관급에서 김조원 민정·김외숙 인사·김거성 시민사회·강기정 정무·윤도한 국민소통수석 5명은 지난 7일 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하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알렸다. 문 대통령은 주말 동안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고심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순전히 대통령의 결단만을 앞둔 상황에서 ▲일괄 수리 ▲일부 반려 및 선별 수리 ▲일괄 반려 카드 중 어떤 선택을 내릴지 시선이 쏠린다.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가 예정된 만큼 적어도 오전쯤 대통령 주재 티타임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참모진들로부터 촉발된 부동산 이슈 민심 이반 사태를 마냥 두고만 볼 수 없을 뿐더러 어수선한 내부 기강도 다잡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한 입장 정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 상황을 감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뭔가 보여주려고 서두르면 폭망한다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정부는 지난 6월17일에 이어 7월10일, 그리고 8월4일 불과 50여일 만에 3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그것도 매번 핵폭탄 급 내용으로 가득 찬 대책으로 국회에 후속 입법을 촉구했고 국회는 지난4일 7.10 부동산대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부동산 3법’을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여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공수처 후속3법’도 역시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였다. 당정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와 입법, 공수처 관련 입법 추진과정을 보면서 지난 80년대 유명 코미디언 겸 국회의원이었던 고(故)이주일(李朱一)씨가 떠올랐다. 본명이 정주일(鄭周逸)인 이주일씨는 못생긴 얼굴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의 데뷔가 어려웠으나 1980년 TBC의 ‘토요일이다 전원 출발’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방송에 데뷔했고, 80년대를 주름잡는 ‘코미디의 황제’로 군림하게 되었다. 이씨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내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고 급기야 1992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14대 국회의원에 선출되며 4년간 정치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1996년에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