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1.08 (수)

  • 구름조금동두천 -1.2℃
  • 맑음강릉 1.6℃
  • 구름많음서울 0.0℃
  • 맑음대전 1.2℃
  • 흐림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6℃
  • 광주 1.0℃
  • 구름많음부산 4.1℃
  • 구름조금고창 0.0℃
  • 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0.5℃
  • 흐림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3.5℃
기상청 제공

국제

韓사랑한 엔니오모리꼬네 별세…'영화음악 거장' 타계에 애도물결[종합]

URL복사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 아카데미 음악·공로상 수상한 음악 거장

‘시네마천국’ 비롯해 500여편 영화음악 작곡, 서부극 음악 개척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이탈리아 출신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엔니오 모리코네)가 별세했다. 향년 93세.

 

ANSA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엔니오 모리꼬네(모리코네)가 지난주 낙상해 대퇴부 골절상으로 병원 치료 받아오다가 5일 밤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1928년 로마에서 출생한 엔니오 모리꼬네는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황야의 무법자' 등 500여편의 영화 주제곡을 작곡해 세계적으로 히트시켰다.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엔니오 모리꼬네는 전 장르의 영화를 넘나들며 영화음악을 작곡해 명성을 떨쳤다.

 

엔니오 모리꼬네 걸작으로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음악이 꼽힌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식 서부영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이 한몫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천국의 나날들’ ‘미션’ ‘언터쳐블’ 주제곡 등으로 여러 번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올랐으나 2016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 '헤이트풀8'(사진·왼쪽이 엔니오 모리코네) 주제곡으로 뒤늦게 수상했다.

 

앞서 2007년에는 영화음악 작곡자로서 공을 인정받아 아카데미 공로상을 품에 안았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1년 내한하는 등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했다.

 

네티즌들은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 소식에 "엔니오 모리꼬네 없이 이제 세계 영화음악계, 어떻게 할까요" "영화음악계 별이 지셔서 무척 안타깝습니다" "제 '인생 영화음악'인 '미션'을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들었는데... 애도합니다" 등 애도를 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혁신형 기업의 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8년 시작한 이래로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혁신형 기업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서, 현재 900여개의 동문 기업이 활동 중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과 함께 독서, 합창, 문화예술,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동문 기업 간 협업과 융합의 학습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총 15주 간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매주 화(火)요일마다 지혜와 식(識)견을 넓히고 열(熱)정속에서 전(專)문지식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이노비즈 화식열전(火識熱專) - 인문학적 통찰의 시간, 경영의 인사이트를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인사이트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협상의 기술 ▲리더십 전략의 변화와 트렌드 ▲글로벌 산업 동향 ▲역사 통찰 ▲인문학과 예술 ▲AI 디지털 문명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韓고·중세사 연구·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원천, '책부원귀' 집성·역주 961건 공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책부원귀(冊府元龜)』 한국 관계 기사 집성 및 역주” 홈페이지를 구축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연구자 및 일반국민에게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개된 자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 고려대학교 정운용 교수 연구팀이 『책부원귀(冊府元龜)』 한국 관련 자료 961건을 교감∙역주한 결과물이다. 해당 자료는 1013년 송나라(진종 6년) 왕흠약(王欽若)·양억(楊億) 등이 황제인 진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유서(類書)다. 이 책은 북송(北宋) 태종(太宗) 때 편찬된 『태평광기(太平廣記)』·『태평어람(太平御覽)』·『문원영화(文苑英華)』와 함께 송조(宋朝)의 4대 유서 중 하나로 꼽히는 책으로서,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량을 자랑한다. 진종의 직접 지휘 아래 재상 왕흠약이 감수를 맡았고, 양억을 중심으로 글재주가 뛰어난 총 20명의 관료를 동원해 8년에 걸쳐 편찬했다. 편찬 과정에서는 『역대명신사적(歷代名臣事跡)』이라 불렸지만, 완성 후 진종이 『책부원귀』라고 이름을 정했다. ‘책부(冊府)’는 서고(書庫), ‘원귀(元龜)’는 귀감(龜鑑)을 뜻하는 것으로 군신이 정치를 반추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의 보고(寶庫)를 의

문화

더보기
송혜교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영화 '검은 수녀들' 비하인드 풀어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가 새해를 맞아 1월 8일(수) 내일 저녁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가 새해를 맞아 1월 8일(수)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본격 홍보 행보에 나선다. ‘검은 수녀들’에서 소년을 구하려는 강한 의지의 ‘유니아’ 수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재치 있는 매력을 드러내며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검은 수녀들’ 속 ‘유니아’에 완벽히 몰입하기까지의 노력을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필모그래피에 대한 풍성한 토크까지 예고하며 송혜교가 전할 이야기에 화제를 모은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을사년 새해 화두는 ‘과유불급’.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