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6 (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2.1℃
  • 맑음고창 -2.8℃
  • 맑음제주 3.8℃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한창희 칼럼

【한창희 칼럼】 일자리 창출, 생각만 바꾸면 가능해 

URL복사

실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돌파구가 보이질 않는다.

 

생각을 한번 바꿔볼 필요가 있다.

 

첫째, 특허품, 벤처기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원천뿌리기술을 개발해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데 자본이 없어 쩔쩔매는 회사가 너무 많다. 판매실적과 담보능력이 없으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있어도 그림의 떡이다. 사실 그럴 능력이 있으면 신용보증기금을 기웃거릴 필요도 없다.

 

정부가 특허품 중에 경쟁력이 있고, 산업화를 통해 특수이익을 볼 수 있는 품목은 별도로 정밀 심사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필요하면 연구단지를 조성해 중요기술연구를 뒷받침해 줘야 한다.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말이다.

 

일자리 창출은 산업기술 개발에서 찾아야 한다. 그럼 청년들의 일자리가 대폭 늘게 된다. 세라믹 원천뿌리기술을 개발해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조 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벤처기업이 있다. 그런데 마중물 자금이 없어 빛을 보지 못한다. 안타까울 뿐이다.

 

원천뿌리기술을 가진 기업체는 협력업체가 대폭 늘어나 일자리가 엄청나게 늘어난다. 요즘은 글로벌 시대다. 원천뿌리기술을 가지면 해외시장 개척이 용이하다. 유학한 젊은 세대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안성맞춤이다.

 

대기업이나 정부 연구소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면 손쉽게 빛을 본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 밖에서 벤처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사장되기가 일쑤다. 이것이 우리 사회구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좀 더 현실적인 감각을 갖고 벤처기업이 빛을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정년퇴직 후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장한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생각만 바꾸면 가능하다.

 

대기업들이 베트남이나 중국 등으로 공장을 옮기는 것이 값싼 노동력 때문이다. 또 값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합법, 불법으로 수없이 국내로 들어온다. 그 숫자가 수백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정년퇴직한 사람들은 임금이 적더라도 취업을 원한다. 값싼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체가 이들을 활용하면 된다. 미국에선 사장하던 사람이 퇴직 후 그 회사에 수위로 재취업하기도 한다. 일자리가 곧 복지다.

 

인간의 수명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열대지방에서 2모작 농사하듯 늘어난 수명에 걸맞게 인생도 두 번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 우리 사회가 생각을 바꾸면 국내에 값싼 노동자가 수없이 많다. 기업이 이들을 활용하면 일거양득이다.

 

먼저 임금체계를 이원화해야 한다. 정년퇴직 이전의 정상적인 고임금 체계와 정년퇴직 이후의 낮은 임금체계로 말이다. 고가 항공사와 저가 항공사가 공존하지 않는가.

 

이대로 가면 우리 기업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외국으로 계속 빠져나간다.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로 들어온다. 갈수록 우리 국민들은 일자리가 줄어든다.

 

현재의 '최저임금인상'은 외국인 근로자 임금인상 효과를 가져왔다. 상대적으로 이들을 고용해야 하는 우리 영세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손실만 초래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정부가 원하는 대로 나아가질 못했다. 외국인 근로자만 신이 났다. 정부가 상황 파악을 잘못한 것이다.

 

공무원 숫자를 늘려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세금 낭비다. 밑의 돌 빼서 위에 고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공무원 숫자는 가능한 한 줄여야 한다. 그렇게 사용할 세금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사용해야 한다.

 

정치인과 공직자는 물론 우리 사회가 생각을 바꾸면 일자리는 얼마든지 창출할 수가 있다.

 

경제가 어려우면 민심이 사나워진다. 경제는 시장경제원리에 맡겨야 한다. 정부는 막힌 데 물꼬만 터주면 된다. 경제는 통제로 되는 것이 아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2026년 한중관계 전면 복원 원년으로 만드는 계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해 한국과 중국의 협력 강화에 사실상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주석님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며 “저와 주석님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호혜 협력을 이어가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며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한국과 중국이) 함께 모색하겠다.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해야 한다.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

경제

더보기
새해 압구정·성수·여의도 '굵직한' 정비사업 수주전 격돌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설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압구정·성수·여의도 등 굵직한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뜨거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알짜 사업지로 꼽히는 사업지에서 대형사 간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만 70여 개에 달하는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정비사업 가운데 압구정 3·4·5구역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이 수주한 압구정2구역에 이어 3·4·5구역이 올해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압구정3구역은 재건축 6개 구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갖춘 데다, 한강 조망이 뛰어나 압구정 재건축의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사업비가 약 7조원에 달한다. 현재 압구정2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압구정4구역 조합은 이르면 이달 입찰공고를 낸 뒤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4~5월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압구정5구역도 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