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1 (금)

  • 구름많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13.1℃
  • 구름많음서울 13.6℃
  • 흐림대전 12.0℃
  • 흐림대구 10.1℃
  • 흐림울산 10.1℃
  • 맑음광주 10.8℃
  • 흐림부산 10.6℃
  • 맑음고창 10.2℃
  • 구름많음제주 14.4℃
  • 맑음강화 13.1℃
  • 흐림보은 8.4℃
  • 흐림금산 9.9℃
  • 맑음강진군 13.0℃
  • 흐림경주시 9.9℃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스포츠

류현진 또 무너져, 워싱턴전 4⅓이닝 5실점

URL복사

두 경기 연속 5이닝 이하 투구 …평균 자책점 8.0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새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부진했다.

 

류현진은 31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와의 개막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쌓는데 실패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중 스트라이크는 66개. 평균자책점은 8.00까지 치솟았다. 탈삼진은 5개, 볼넷은 1개였다.

 

류현진이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2018년에는 두 경기, 지난해에는 개막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올해는 출발이 좋지 않다.

 

2-5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된 류현진은 팀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 패전 투수가 된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애덤 이튼은 허를 찌르는 67.3마일(108㎞)짜리 커브로 삼진 처리했다.

 

3번타자 스탈린 카스트로와의 승부는 쉽지 않았다. 카스트로는 풀카운트에서 6연속 파울로 류현진을 괴롭혔다. 류현진은 12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2루 땅볼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25개.

 

1회말 타선의 도움으로 1-0의 리드를 안은 류현진은 2회 첫 두 타자인 스즈키와 해리슨을 각각 유격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정리했다. 4구 만에 아웃 카운트 2개를 획득하며 투구수를 줄이는 듯 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잘 안 됐다. 류현진은 카터 키붐에게 8구 승부 끝 볼넷을 내줬다. 빅토르 로블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3루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클 테일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사 후 이튼과 카스트로에게 연속 안타를 빼앗겼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모두 안타로 연결됐다. 카브레라의 우익수 플라이로 상황은 2사 1,3루가 됐다.

 

후속타자 스즈키와의 승부가 아쉬웠다. 스즈키는 류현진의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토론토 배터리는 몸쪽 승부를 택했으나 류현진의 투구는 바깥쪽 높게 형성되면서 장타로 이어졌다.

 

컨디션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4회에는 피홈런까지 나왔다. 선두타자 키붐을 좌전 안타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로블레스를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테일러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얻어맞았다.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결정구로 사용한 체인지업이 통타당했다.

 

스코어는 1-4. 전열을 정비한 터너와 이튼을 각각 2루수 땅볼과 2루수 뜬공으로 제압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토론토는 4회말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때 2-4로 추격했다.

 

류현진은 결국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카스트로를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내보냈다. 카스트로는 무릎을 굽힌 채 떨어지는 커브를 정확히 쳐내 장타로 연결했다.

 

류현진은 4번타자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내줬다. 변화구가 다시 한 번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았다. 카스트로가 여유있게 홈을 밟으면서 류현진의 5번째 실점이 기록됐다.

 

류현진은 스즈키에게 몸쪽 빠른 공을 던져 루킹 삼진을 이끌어냈다.

 

등판은 여기까지였다. 토론토 벤치는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 교체를 단행했다. 류현진은 토마스 해치에게 공을 넘긴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해치가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아내 류현진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