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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대형 폭발..280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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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모양 구름 피어올라... 핵폭발 소문도
원인 불분명... 200km 떨어진 키프로스에서도 폭발음
최소 50명 사망, 2750명 부상...사망자 더 늘 듯
이스라엘, 연계 부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4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에 따른 사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AP, CNN, BBC 등에 따르면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이날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폭발로 50명이 숨지고 27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초동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앞서 베이루트 항구에서 갑작스러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로 하늘로 버섯 모양의 커다란 구름이 피어 올랐고 시내 곳곳의 건물이 훼손됐다.

 

지중해상으로 200km 넘게 떨어진 키프로스까지 폭발음이 들렸다. 폭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내전을 겪은 레바논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나 이스라엘의 폭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나 이번 폭발과 자신들은 아무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BBC는 소셜 미디어에서 베이루트에서 핵폭발이 일어난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 군 관계자는 폭발력이 강한 물질을 보관하고 있던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는 베이루트 폭발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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