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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베이루트 폭발로 상승 마감 ..WTI 1.7%↑ 브렌트 0.6%↑

중동 지정학적 우려 증폭으로 매수세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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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제 유가는 4일(현지시간)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합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 관측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감소하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사고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났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증폭한 것도 매수세를 유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69달러, 1.7% 올라간 배럴당 41.7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7월21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8달러, 0.6% 상승한 배럴당 44.43달러로 폐장했다. 지난 3월6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원 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 대응 경기대책을 둘러싼 백악관과 협의가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적절한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에너지 정보국(EIA)이 5일 주간 원유재고 통계를 발표하기에 앞서 시장에선 원유와 휘발유 재고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루트 대형 폭발은 아직 원인 불명이지만 중동에서 원유 생산과 수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계감에 매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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