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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옹의 시사만평】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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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중단된 '이루다' 모방한 금전요구 대화방 등장
인공지능 이루다 서비스, 성희롱 논란에 종료 미성년자·20대 여성 위주 오픈채팅방 개설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성희롱, 차별·혐오 등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이루다 역할을 대신 해주겠다는 취지의 대화방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대화방을 만든 여학생들 대부분은 이루다처럼 말동무를 해주는 대신 적게는 하루 수천원에서 많게는 수만원까지 요구하는데, 돈을 받기 위해 실명 등 개인정보가 드러나는 계좌번호를 공개하고 있어 또 다른 범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2일 이루다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는 '하루 ○만원에 이루다 역할 해드려요' 등 제목의 대화방이 하루 평균 20여개 개설됐다. 대화방 개설자는 보통 10~20대 여성들로 보이며, 일부는 무료로 운영되는 대화방이었지만 대부분이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로 운영되고 있었다. 대화방 제목은 ▲○만원에 이루다 역할 대신 해줍니다 ▲이루다 역할 해드려요 하루 ○만원 ▲진짜 여대생이 이루다 역할 해줌 ▲대신 이루다 해드려요 하루 ○만원 등이었다. 미성년자 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들은 호기심에, 또는 용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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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새해에 쓴 첫 반성문 ‘모든 것이 내탓입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적으로 내린 이틀 후인 지난 1월 8일. 영하 18도의 혹한으로 이면도로는 아직도 꽝꽝 얼어붙어 있던 날 히든기업 취재를 위해 경기도 평택을 방문해야 했는데 운전은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지제역에 하차하여 본사 기자와 만나 히든기업 대상기업을 찾아가기로 했다. 무사히 전철을 타고 앉아가게 되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 것은 정말 기가 막힌 선택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워커홀릭답게 전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업무 정리에 열중했다. 그런데 방송이 흘러나왔다. “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서동탄역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하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보니 필자가 탔던 전철은 병점역에서 환승을 해야되었던 것인데 SNS에 열중하느라 환승 방송을 듣지 못했던 것. 할 수 없이 종착역에서 내려 환승역까지 되돌아갔다. 그런데 환승역인 병점역에서 또한번 황당한 일을 경험한다. 병점역에 내려 어떤 노인 분에게 “지제역으로 가려면 어디서 타야하나요?”라고 물었더니 노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건너편으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