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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코로나 신규환자 744명·누계 6만3502명...총 사망자 12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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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유행 진원 도쿄도 212명 나흘 연속 200명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오사카부 등 도시는 물론 지방으로 퍼지며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3일 신규 환자가 700명 이상 발병해 누계 확진자가 6만3500명을 돌파하고 총 사망자도 1200명을 넘어섰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10시5분까지 누계 환자가 6만3502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212명, 오사카부 121명, 가나가와현 50명, 아이치현 50명, 후쿠오카현 63명, 지바현 36명, 오키나와현 26명 등 744명이 발병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코로나19에 새로 걸린 환자는 4일 연속 200명을 넘어섰다.

212명 가운데 20대와 30대가 109명으로 전체의 51%를 점유했다. 40~50대는 57명으로 27%이다.

이밖에 60대 19명, 70대 6명, 80대 4명, 90대 7명이다. 전체 44%는 기존 환자가 긴밀 접촉자이며 나머지는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 늘어 39명이 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시점에서 중증환자가 39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중증자용 병상을 현행 100개에서 150개로 늘려 체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만2790명에 이르렀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만3502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아이치현에서 3명, 후쿠오카현 2명, 도쿠시마현과 이시카와현, 오키나와현, 가고시마현 각 1명 합쳐서 9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1190명이 됐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203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만279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만9333명으로 전체 30%를 넘어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7841명, 가나가와현 4419명, 아이치현 4196명, 후쿠오카현 4118명, 사이타마현 3559명, 지바현 2760명, 효고현 2129명, 오키나와현 1889명, 홋카이도 1712명, 교토부 1319명, 이시카와현 566명, 기후현 539명, 이바라키현 503명, 나라현 490명, 구마모토현 471명, 히로시마현 451명, 시즈오카현 441명, 시가현 391명, 군마현 380명, 미에현 342명, 미야자키현 342명, 가고시마현 342명, 도야마현 341명, 도치기현 289명, 와카야마현 225명, 사가현 222명, 나가사키현 201명, 미야기현 192명, 나가노현 172명, 야마나시현 167명, 후쿠이현 163명, 니가타현 139명, 오이타현 138명, 오카야마현 138명, 시마네현 134명, 후쿠시마현 125명, 에히메현 114명이다.

다음으로 야마구치현 111명, 고치현 109명, 도쿠시마현 106명, 야마가타현 77명, 가가와현 71명, 아키타현 45명, 아오모리현 33명, 돗토리현 22명, 이와테현 12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738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3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254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3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만855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만9209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0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2만191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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