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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물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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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경기부양책, 대선 이후에 나올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가 대선(11월 3일)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대선 이후 우리는 당신이 본 적 없는 최고의 부양 패키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대선 전 추가 부양책이 현실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라고 더힐 등은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민주당 소속 하원의장)는 형편 없게 운영되며 범죄에 시달리는 민주당 도시와 주를 구제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펠로시) 때문에 우리(공화당)가 하원을 되찾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지지율이 밀리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 기준 27일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바이든(50.7%)이 트럼프(43.3%)를 7.4%포인트 앞서고 있다.

 

공화당 역시 다음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하원 선거에서 하원의 경우 의석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충격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을 민주당과 수주째 협상했지만 규모와 내용을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광범위한 부양책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공화당은 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계 없는 내용을 포함시키려 한다며 규모를 축소하길 원한다.

 

협상을 이끌고 있는 민주당 소속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대선 전 합의를 보기 위해 수차례 머리를 맞댔지만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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