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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CDC "코로나 무증상·발현 전 전염이 50% 이상...마스크 착용 전염력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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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의 절반 이상이 무증상 또는 증상 발현 전에 이뤄진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CDC는 20일(현지시간) '과학적 보고: 코로나19 확산 통제를 위한 지역 사회의 천 마스크 사용'이라는 연구조사 자료에 무증상 또는 증상 발현 전 코로나19 감염자를 "타인에 대한 자신의 전염력을 모를 수 있으며, 전염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CDC는 해당 자료에서 "마스크는 주로 바이러스가 담긴 비말 배출량을 줄이려는 의도"라며 "특히 무증상 또는 증상 발현 전 감염자 착용과 관계가 있다"라고 했다.

 

자료에는 마스크 착용을 통해 인간 간 전염이 억제된 사례도 명시됐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고객을 상대했던 헤어스타일리스트 사례가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자료에 따르면 연구 대상인 헤어스타일리스트 두 명은 8일 동안 각각 고객 139명과 평균 15분 접촉했는데, 이후 추적 결과 검사와 인터뷰에 동의한 고객 67명이 전원 감염되지 않았다.

 

이 스타일리스트들은 모두 유증상이었으며, 현지 조례와 사측 규정에 따라 스타일리스트와 고객 모두 접촉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CDC는 전했다.

 

아울러 CDC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승객과 10시간 이상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사례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승객과 승무원 상대 기내 전염을 막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CDC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지역 사회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면 일관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자가 늘고, 개인적인 예방 효과가 증가한다고 했다.

 

미국에선 존스홉킨스 기준 이날까지 1191만5000여명이 코로나19에 누적 감염됐다. 누적 사망자는 25만4400여명이다. 월드오미터 기준 누적 감염자는 1227만7000여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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