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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스트리아서 1만명 코로나 봉쇄에 반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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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 강화에 항의하는 시민 1만여명이 모여 대책 마련과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펼쳤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 군중은 이날 빈 중심가에 모여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대인거래 확보를 거부한 채 쿠르츠 총리의 코로나19 조처를 맹렬히 비판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이래 3번째인 록다운(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생활필수품을 판매하지 않은 소매점과 콘서트홀, 극장, 스포츠시설, 학교 등이 모두 폐쇄됐다.

시위대는 쿠르츠 총리 정부와 언론매체를 겨냥해 "보도되는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믿을 수 없다. 오스트리아가 무엇을 하든 일절 상관 없는 중국 같은 꼴이 될까봐 겁이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구 890만명인 오스트리아에선 17일 오후 5시17분(한국시간) 시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9만2511명에 달했으며 이중 지금까지 70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1723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걸리고 추가 사망자는 66명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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