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3 (화)

  • 맑음동두천 -3.4℃
  • 맑음강릉 0.7℃
  • 구름많음서울 -0.3℃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3.0℃
  • 구름조금부산 6.3℃
  • 맑음고창 -1.1℃
  • 맑음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3.2℃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3.9℃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탄핵소추안 이르면 22일 美상원 송부

URL복사

 

 

CNN 보도…펠로시, "통합 위해 탄핵 해야" 강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하원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빠르면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송부될 것이라고 CNN이 21일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이르면 22일 상원에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언제 진행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들(상원)은 받을 준비가 돼 있지만 어떻게 탄핵 심판을 진행할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탄핵 심판)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의회를 분열시킬 수 있다는 공화당의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가자는 말은 정말 통합을 위한 말이 아니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 탄핵 심리에서 자신을 변호할 방어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 복잡한 요소로 남아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톰 코튼, 조니 에른스트, 로저 마셜 등 일부 상원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퇴임한 뒤에 탄핵에 대한 합헌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21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150명이 넘는 법률학자들은 서한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성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서한을 입수해 서명자 가운데는 연방주의자협회(Federalist Society) 인물들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 13일 찬성 232표 대 반대 197표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상대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소추안에 기재된 혐의는 '내란 선동'이다. 지난 6일 극단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착공” 축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12월 19일(금)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에 참석하여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화재 훈련장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뜬 것을 축하했다.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은 기상 조건이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밀페형 돔 구조’를 적용한 훈련시설로서 2026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9억 45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961.83㎡ 규모로 조성된다. 강동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서울의 재난환경은 초고층 건축물, 대형 복합시설,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 화재 등으로 화재 규모 및 유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 맞서기 위해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실화재 훈련장은 실제 화재와 가장 유사한 조건에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전술훈련이 가능한 훈련 인프라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안전건설위원회도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소방 훈련체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