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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탄핵소추안 이르면 22일 美상원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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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보도…펠로시, "통합 위해 탄핵 해야" 강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하원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빠르면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송부될 것이라고 CNN이 21일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이르면 22일 상원에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언제 진행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들(상원)은 받을 준비가 돼 있지만 어떻게 탄핵 심판을 진행할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탄핵 심판)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의회를 분열시킬 수 있다는 공화당의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가자는 말은 정말 통합을 위한 말이 아니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 탄핵 심리에서 자신을 변호할 방어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 복잡한 요소로 남아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톰 코튼, 조니 에른스트, 로저 마셜 등 일부 상원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퇴임한 뒤에 탄핵에 대한 합헌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21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150명이 넘는 법률학자들은 서한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성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서한을 입수해 서명자 가운데는 연방주의자협회(Federalist Society) 인물들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 13일 찬성 232표 대 반대 197표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상대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소추안에 기재된 혐의는 '내란 선동'이다. 지난 6일 극단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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