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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코로나 신규환자 다시 3500명 이상 발병...사망자 56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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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도쿄도 등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에도 일일 신규환자가 다시 3500명 이상 발생했다. 또한 100명 가까이 새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5600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9일 들어 오후 7시30분까지 3534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868명, 가나가와현 385명, 오사카부 346명, 지바현 339명 등이 감염해 누적환자가 38만4670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올해 들어 1월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로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라섰다.

10일에는 6090명, 11일 4874명, 12일 4534명, 13일 5868명, 14일 6605명, 15일 7130명, 16일 7011명, 17일 5756명, 18일 4924명, 19일 5318명, 20일 5548명, 21일 5649명, 22일 5044명, 23일 4717명, 24일 3989명, 25일 2763명, 26일 3853명, 27일 3970명, 28일 4133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가나가와현에서 18명, 도쿄도 17명, 효고현과 오사카부, 지바현 각 10명, 아이치현 5명, 후쿠오카현 4명, 교토부와 홋카이도 각 3명, 야마구치현과 후쿠이현, 이바라키현 각 2명, 미에현과 사이타마현, 히로시마현, 도쿠시마현, 도치키현, 시가현, 후쿠시마현, 나가노현, 가가와현, 가고시마현 1명씩 합쳐서 96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도 5597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5610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38만395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38만467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8만395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9만8439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4만3170명, 가나가와현 3만9974명, 사이타마현 2만4640명, 아이치현 2만3800명, 지바현 2만1772명, 홋카이도 1만7236명, 효고현 1만6220명, 후쿠오카현 1만5895명, 교토부 8289명, 오키나와현 7431명, 히로시마현 4764명, 이바라키현 4686명, 시즈오카현 4526명, 기후현 4073명, 군마현 3775명, 도치기현 3731명, 미야기현 3369명, 구마모토현 3318명, 나라현 2925명, 오카야마현 2315명, 나가노현 2268명, 미에현 2146명, 시가현 2097명, 미야자키현 1804명, 후쿠시마현 1707명, 가고시마현 1598명, 나가사키현 1492명, 이시카와현 1451명, 야마구치현 1204명, 오이타현 1135명, 와카야마현 1047명, 에히메현 977명, 사가현 940명, 야마나시현 900명, 니가타현 899명, 도야마현 868명, 고치현 841명이다.

다음으로 아오모리현 702명, 가가와현 624명, 후쿠이현 509명, 이와테현 495명, 야마가타현 487명, 도쿠시마현 383명, 시마네현 264명, 아키타현 260명, 돗토리현 198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14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9일 시점에 전일보다 18명 감소, 일본 내에만 101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9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32만248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32만907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6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13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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