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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해리왕자 부부, 왕실 완전히 떠나(공식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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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미국에 터를 잡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왕실을 완전히 떠난다. 해리 왕자 부부가 영국 왕실에서 떨어져 나가는 공식적이고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졌다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AP, BBC, AFP 등에 따르면 영국 버킹엄궁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서섹스 공작과 공작 부인(해리 왕자 부부를 지칭)이 여왕에게 임무를 수행하는 왕실 일원으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버킹엄궁은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가족으로서 임무에서 물러나면 공직 생활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계속할 수 없다는 점을 여왕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가 보유한 군 명예직과 이들에 대한 왕실 후원은 모두 여왕에게 반환된 뒤 활동 중인 다른 왕실 구성원들에게 나뉜다.

부부는 작년 1월 왕실 고위 구성원 자리를 내려 놓고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3월 공식적으로 왕실 지위를 내려 놓았다.

여왕도 이들의 독립 의사를 받아들였지만 12개월 뒤 상황을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세간의 관심 집중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왕실을 떠난 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터전을 잡았고, 곧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한다.

부부는 대변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봉사는 보편적"이라며 왕실을 떠나는 것과 관계 없이 영국과 전 세계에 대한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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