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6.8℃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5.0℃
  • 구름조금울산 8.8℃
  • 구름조금광주 6.6℃
  • 맑음부산 12.8℃
  • 구름조금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0.5℃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3.8℃
  • 구름조금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8.4℃
  • 구름조금거제 7.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경찰청, 경찰개혁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대응 다짐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4일 10시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요 정책과제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기능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울산경찰 주요업무계획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유진규 청장을 포함하여 수사·자치부장, 각 경찰서장과 시경찰청 과장 등 총경급 이상 지휘부  20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 관계상, 각 경찰서의 과장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관서장은 화상회의로 함께하며 지휘부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별 추진예정인 업무와 관련해 ▵수사과는 중요사건 수사 및 지휘 체계 구축 계획 ▵자치경찰팀은 자치경찰제 안정적 시행준비 ▵여성청소년과는 아동·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추진 ▵교통과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 생명 지키기 ▵생활안전과는 과학적 분석·진단으로 문제 해결형 경찰활동 추진이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참석자들간에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이어서, 5개 경찰서 서장들이 범죄예방‧교통안전활동‧법질서확립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책을 제시했다. 

 

또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자치단체와 주민이 치안정책 설계와 평가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성과평가 개선대책도 마련하였다. 자치경찰이 자치단체 및 시민단체와 소통하고 협력해야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회의에서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은 "경찰개혁과제의 성공적인 수행과 더불어 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정적인 치안확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며, 울산경찰 관리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업무자세를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울산경찰의 핵심가치로 '존중과 배려'를 제시하며, “존중과 배려를 통해 내부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의 고객인 시민을 감동시킬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착공” 축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12월 19일(금)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에 참석하여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화재 훈련장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뜬 것을 축하했다. 서울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은 기상 조건이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밀페형 돔 구조’를 적용한 훈련시설로서 2026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9억 45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961.83㎡ 규모로 조성된다. 강동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서울의 재난환경은 초고층 건축물, 대형 복합시설,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 화재 등으로 화재 규모 및 유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 맞서기 위해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실화재 훈련장은 실제 화재와 가장 유사한 조건에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전술훈련이 가능한 훈련 인프라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안전건설위원회도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소방 훈련체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

더보기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 연극 ‘동물원 이야기’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공연예술ICC가 주관하며, 극단 가변과 극단 예빛나래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 제리와 페트라(원작의 피터를 여성으로 트랜스한 설정)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심리극이다. 사회의 주변인에 가까운 제리와 평범한 중산층 페트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는 ‘1960년대 초연 이후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표방하며,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품은 단 두 명의 인물과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과 몰입을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나와 타인 간의 거리와 소통의 의미를 되묻는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연출을 맡은 배우진은 “‘동물원 이야기’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