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식품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중구는 식중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식약처와 울산시, 중구보건소 등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연 2회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모의 훈련 및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집중 관리업소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계절별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각 학교가 개학하고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봄에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푸드트럭, 패스트푸드 등 다중이용시설 조리·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하고, 봄철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더운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에는 횟집, 일식집 등 상하기 쉬운 식재료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가을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등에 대비해 겨울철에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유해 미생물 검사를 시행하고, 김장철을 맞아 김치 제조·판매업체의 위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2월 8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사업관련 부서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한다. ‘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탄소 중립 산단을 향한 친환경이동수단(에코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이상(비전)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4,377억 원(국비 2,533억 원, 시비 898억 원, 민간 94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 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업 목표는 일자리 창출 4,500명,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업 72개 유치, 안전사고 없애기, 온실가스감축, 근로자 만족도 점수 80% 달성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는 ▲주력제조산업 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 4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경남대의 상징인 ‘한마(汗馬)’처럼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도약할 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이번 취임식에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수, 학생, 동문 등 한마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임 경과 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패 수여, 취임사, 축하 영상, 교수중창단 축가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열렸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한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7년 동안 변화와 창조적 혁신으로 지역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드넓은 세계와 교류하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마주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경남 지역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등 여러 대형국책사업의 주관기관이 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오고 있다”며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산학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애교심과 열정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해 오신 한마가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7일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건식저장시설은 고리원전 부지 내에 위치하게 되며,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 인허가 및 건설 등 총 7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리본부의 저장용량이 포화되기 전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건식저장시설은,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대로 중간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사용후핵연료를 지체없이 반출하는 조건하에서 한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설용량은 중간저장시설 가동 전까지 필요 최소량인 2,880다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고리본부는 이를 통해 가동중인 원전의 지속 운전으로 전력공급 안정은 물론 고리1호기 적기 해체를 위한 사용후핵연료 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건식저장방식은 원전을 운영 중인 33개국 중 24개국이 채택한 안전성이 입증된 저장방식으로,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항공기 충돌에도 시설이 안전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이 7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코닌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수원이 폴란드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퐁트누프가 속한 코닌시의 복지 및 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원전 사업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글로벌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된 15명의 대학생 봉사자와 현지 대학생 5명 및 한수원 직원 봉사자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숲 조성, 환경 개선 등 노력 봉사와 현지 주민 대상 교육 봉사 및 한류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장인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한국의 문화가 폴란드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양국의 신뢰가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코닌시 퐁트누프 지역에 신규 원자력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오는 2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학내 일원에서 ‘제74 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학부 및 대학원 과정 별로 각각 개최한다. 경남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그동안 축소 진행되어 온 학위수여식을 대면 행사로 전환하고, 학위수여식을 ▲학부(학사) 과정 ▲대학원(석·박사) 과정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학부(학사) 과정 전기 학위수여식은 2월 14일(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건강보건대학은 창조관 평화홀에서, 사범대학은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경영대학은 한마관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2월 16일(목) 오전 11시부터 인문사회대학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인재대학은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공과대학 및 AI·SW융합대학은 한마관 대강당에서 각각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이어 대학원(석·박사) 과정은 2월 17일(금) 오전 10시 30분 한마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나눔으로 성장하는 2023 울산 미래교육 교육박람회’를 연다.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는 능동형 미래교육 세미나와 학술심포지엄, 인공 지능(AI)·에듀테크 체험관, 미래형 수업나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상상하며 울산교육의 오늘과 내일,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교육박람회다. 올해 신규사업인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는 ‘학교의 오늘과 내일이 쌓인 미래교육, 상상 그리고 통찰’이라는 비전 아래 3대 핵심 내용을 선정했다. 3대 핵심 내용은 학교의 오늘과 내일이 쌓인 미래교육을 뜻하는‘미래교육’, 미래교육과 연계가능한 부서(기관) 세미나, 학술심포지엄 등을 통합한 ‘다채로운 생각나눔’,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마음껏 상상함을 뜻하는‘참여와 상상’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박람회에서 다채로운 생각나눔 학술마당으로 각 부서(기관)의 세미나, 학술심포지엄, 토크콘서트를 통합한 상상나래를 운영한다. 교육공동체가 즐겁게 참여하고, 상상력을 펼치는 참여형 부스·체험관으로 미래교육관, 미래교실관, 진로교육관, 융합교육관, 공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2023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신청 접수는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150세대 미만으로서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공동주택은 모두 신청가능하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5월 중 국토안전관리원 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위탁하여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점검결과보고서를 해당 공동주택에 배부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81개 단지 97개동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노후 건축물의 현 상태를 인지하고, 시설물 관리 의식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8일까지 ‘2023년 울주군 사회적경제 창업 및 사업 고도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육성을 지원하고,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창업 지원사업의 경우 울주군에 사회적경제기업 법인을 설립하는 팀을 선발하며, 사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울주군에 주 사업장을 둔 예비사회적기업(지역형/부처형),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예비 창업자 2개사에 각 1천만원, 사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에 각 1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alfod34@korea.kr) 접수 후 울주군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원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울주군 중장년기술창업센터(웅촌면 곡천동문길 31), 3층 교육장에서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설명회 참석 신청 및 자세한 사업 문의는 전화(☎204-1375)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중산동 이화정마을 청소년창작센터 및 여성행복맞춤센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화정마을 청소년창작센터 및 여성행복맞춤센터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사업 중 하나로, 중산동 54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789㎡, 지상 2층, 2개 동 규모로 댄스연습실, 전산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건립된다. 총 6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화에서 소외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공공시설이 부재한 지역에 청소년창작센터 및 여성행복맞춤센터를 건립, 청소년들에게 독서,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의 장으로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인력의 재교육 및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생력 향상 및 인력수급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사 기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이화·화정마을 일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인구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하고 있는 마을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중이다. 올해는 청소년창작센터 및 여성행복맞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7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초・중・고 친환경급식 식재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남구청을 포함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학교 영양교사, 생산자단체 등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급식지원센터 운영, 생산자·생산자단체 협약, 공급자 및 위탁운영자 추천 및 지도·감독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심의에 앞서 새롭게 위촉된 8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들은 2023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안건에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심의하여 부위원장을 선임하였으며, 친환경급식 식재료 분과위원회 구성의 건에 위원 7명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급식 식재료 분과위원회는 매월 식재료 품목 및 단가 등을 결정하며, 오는 3월 친환경급식 식재료 공급 품목 및 단가결정에는 5개 구·군 공통품목 54개와 남구 자체품목 20개를 심의 결정할 예정이다. 이성희 경제정책과장은 “이날 위원회의 결정으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발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국비 100% 지원사업으로 기존 논활용 직불대상작물에 하계작물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논에 벼 대신 콩, 가루쌀, 밀, 조사료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50~43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동계에 기존 논활용 직불대상작물 재배 시 현행대로 ha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추가로 하계에 콩이나 가루쌀 재배 시 100만 원, 조사료 재배 시는 4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작물재배 이행점검을 통해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략작물 직불금 등록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및 산업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7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재)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연민)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및 산업재산권 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위탁 협약을 맺었다. 중구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20억 원을 지원한다. 중구는 지원 대상 업체가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으면 2년 동안 대출 이자의 2.5%를 지원할 예정으로 업체당 융자 한도는 2억 원,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기업 등 우대 기업에게는 대출 이자의 3%를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일반운전자금에 대한 대환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재산화할 수 있는‘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산업재산권(국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권) 출원 비용의 80%, 최대 100만 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