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6.5℃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5.5℃
  • 맑음제주 9.1℃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간수치 ALT 가 낮아야 좋은 이유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2017년 미국소화기학회가 간기능 지표의 정상범위를 기존 보다 좁혀서 제시했다.
학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 포인트는 ALT의 정상상한치 기준이 처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미국 내외의 연구데이터에 근거해 ALT의 정상상한치 범위를 남성 29~33 IU/L, 여성 19~25 IU/L로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성인 간수치의 정상범위는 40 IU/L다.


ALT의 정상상한치를 간생검에서 정상으로 나온 1105명의 데이터에 근거해 각각 33 IU/L、25 IU/L를 제시한 한국의 보고, 바이러스학적으로 정상이고 BMI가 24.9 이하인 건강한 헌혈자 6835명의 데이터에 근거해 남녀 각각 30 IU/L, 19 IU/L를 제시한 이탈리아 보고, 바이러스성간염과 부적절한 음주습관, 당뇨병, BMI 25 초과, 허리둘레가 늘어난 경우를 제외한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참가자 데이터에 근거해 각각 29 IU/L、22 IU/L를 제시한 보고 등이다. 남녀 각각 30, 19 넘으면 간질환 관련 사망위험 8배 증가 한다고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ALT가 18 IU/L를 넘는 남성은 그 이하 보다 사망위험이 3배 높다는 독일 연구와 ALT 상승(남녀 각각 30U/L, 19U/L 초과)이 간질환 사망위험을 8.2배 높인다는 NHANES 연구결과 등도 소개됐다. 


스탠포드대학 폴 쿼(Paul Y. Kwo) 교수는 “ALT의 정상상한치를 낮추면 이상치에 해당하는 사람이 늘어나 의료비와 불필요한 검사가 늘어나는데다 환자의 불안과 고통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ALT 상승이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여러 연구결과 처럼 지금까지 정상으로 여겨졌던 수치라도 장기적으로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질환 위험요소가 없는 상태에서 정상 ALT의 상한치는 남성의 경우 29~33IU/L, 여성의 경우 19~25IU/L이라고 정리하면서, 이보다 높으면 전문의 진료를 요한다고 정의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정상 ALT 상한치는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며 “특히 간염환자는 ALT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도 조직검사 상에서는 실제로 간세포에 염증이 있을 수 있어 엄격하게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위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간수치 ALT는 낮을수록 좋다. 우리나라도 2018년 개정된 대한간학회 진료가이라인에 ALT수치 남자 34, 여자 30으로 낮추었는데 아직도 적용이 안 되고 있다. ALT의 정상상한치를 낮추면 늘어나 의료비 때문에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전문의들이 ALT수치가 40이내면 괜찮다고 하고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간전문의협회에서 ALT수치 15이내 이어야 간에 염증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 이상이면 간에 염증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최근에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작 후 간수치 ALT수치가 빨리 떨어질수록 간암발병률이 적어진다고 발표도 되었다. 현재 나와 있는 항바이러스제중에 가장 ALT수치가 빨리 떨어지는 것은 TAF 이다. 처음 처방 받는 분은 무조건 TAF(베믈리디)로 처방 받으라고 하는 이유이다.


평소에도 ALT수치가 낮을수록 간암발병률도 낮고 간암 치료후 재발률도 낮다고 한다. 항바이러스제 복용해도 ALT수치가 30이하로 낮아지지 않는 분들은 고덱스를 한두달정도 복용하면 낮아지기도 하는데 항바이러스제 복용중이면 비급여 처방이고 만성 활동성 간염환자나 간경변환자는 복용을 신중히 하라고 고덱스 “사용상 주의사항”에 나와 있다. 


비급여로 처방받으면 약값도 비싸다. 간의 염증을 줄여주는 식품으로는 커큐민이 있다. 커큐민의 항염효과가 있어서 환우중에 ALT수치가 30이하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분이 테라큐민을 두달 먹고 ALT수치가 20대로 낮아 졌었다. 커피도 항염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간의 염증수치를 낮추어 ALT수치가 떨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예전에 ALT수치가 40이내이면 괜찮은 줄 알고 있었다. 필자도 2015년말 수술후부터 ALT수치가 35~40, 2017년경에는 20~30, 2018년경에는 18~27, 2019년이후부터는 13~15를 유지 하고 있다.  


미국 간전문의협회에서 발표한 간수치 15이내이면 간에 염증이 거의 없다고 하여 간질환 환우는 ALT수치를 15이내로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남양주서 전자발찌 착용한 채 20대 여성 스토킹 살해 44세 김훈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을 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세 남성 김훈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훈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19일∼4월 20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께 남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훈은 A씨가 탄 차량의 창문을 깨고 A씨를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경기도 양평군에서 검거됐다. 김훈은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어 체포 직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17일 구속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다. 현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55조의2(피해자보호명령 등)제1항은 “판사는 피해자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