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2.9℃
  • 흐림강릉 9.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2.9℃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6.1℃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3.3℃
  • 맑음강진군 15.5℃
  • 구름많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건강에 좋은 커피는 어떤 것인가?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얼마전 생로병사의 비밀 커피, 마실까 말까 방송 후 커피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알게 되었다. 필자가 커피가 간에 좋은가에 대해 방송에 출연했었다. 커피가 간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이유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커피원두에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가 있다. 아라비카는 신맛이 나고 로부스타는 쓴맛이 난다. 우리가 커피숍에서 마시는 커피는 대부분 쓴 맛이 나는데 주로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두를 많이 볶을수록 쓴맛이 난다. 


커피숍에서는 주로 많이 볶은 원두를 사용해서 더 쓴 맛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아라비카원두커피도 있고, 덜 볶은 원두를 사용한 커피도 파는 곳이 있다고 한다.


커피에는 1000여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 성분중 제일 많은 성분이 카페인인데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자거나 가슴이 두근거린다고도 한다. 그런 분들은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커피를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원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98%이상의 카페인이 제거가 된다고 한다. 디카페인커피를 마셔도 반응이 오는 분들은 커피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계속 마시면 익숙해진다고 한다. 디카페인커피에도 50%정도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커피를 볶아서 발암물질이 있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많이 볶아도 차이가 없다고 해서 이제 그런 얘기는 없어졌다.


커피성분중에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항산화 작용과 지방축적 억제 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은 항암효과가 있고 지방축적 억제작용은 지방간염 되는 것을 막는 역할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하루 폴리페놀 섭취의 40%를 예상외로 커피에서 섭취한다고 한다. 폴리페놀은 노화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커피의 주요 폴리페놀은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s) · 카페산(caffeic acid) · 퀸산(quinic acid) 등이다. 


이 중 클로로겐산은 커피 원두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런데 클로로겐산은 원두를 볶을수록 성분이 적어 진다.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좋은 원두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커피숍에서 마시는 커피는 다크 로스팅 하여서 이 성분이 5%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커피 내릴 때 거품처럼 보이는 것을 크레마라고 한다. 크레마에 들어 있는 카페올에는 카와웰과 카페스톨성분이 있다. 카와웰은 간세포와 간성상세포에서 결합조직성장인자(CTGF)의 발현을 억제, 간섬유화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계명대 장병국 교수가 밝혀냈다. 카페스톨은 우리 몸에서 여러 작용을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커피의 항염, 항암 효과도 이 성분이다. 실제로 2013년 한국식품연구원 박재호 박사팀의 연구 결과 카페스톨이 당뇨병성 망막증, 암, 류마티스 관절염, 자궁내막증 등으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들 성분은 아라비카원두에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커피를 내릴 때 필터를 쓰면 크레마가 걸러지므로 필터를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크레마는 식물성지방으로 콜레스트롤을 높인다고 하는데 하루 3~5잔 마시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너무 구분해서 방송되었는데 클로로겐산이나 크래마에 들어 있는 카와웰, 카페스톨 모두 항암효과가 있다. 다만 장 교수가 카와웰이 간성성세포 생성을 억제하여 간섬유화를 억제한다고 추가 발표된 것이다. 카와웰도 항암효과도 있는 것이다.


위 내용을 종합해 보면 클로로겐산은 볶을수록 없어지므로 가급적 덜 볶아야 하는데 라이트 로스팅(연하게 볶음)하려면 좋은 원두를 사용해야 한다. 카와웰은 아라비카원두에 들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좋은 아라비카원두를 연하게 볶아서 내려 마시는 커피가 몸에 가장 좋은 커피인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 커피를 마셔도 다 몸에 좋은 것이 아니다. 커피숍에서 마시는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 거의 없다. 최근에는 애호가와 건강을 위해 이런 커피를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먹는 커피가 건강에 좋은 커피인 것이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2026 상생협력데이' 개최…7개 우수협력사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2026 상생협력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인 홍성천 파인엠텍 회장 등 5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전략 발표와 우수 협력사 시상, 수상사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청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폴더블,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AI) 디바이스까지 2026년은 사업적으로 중요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읽고 이를 보다 빠르게 기술과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천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은 회원사를 대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이 혁신과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생산기술 및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