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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세계차엑스포 전문가 강연으로 세계 차(茶)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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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산업 엑스포로 만들고자 지난 7일 차(茶)산업 마케팅 및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날 오후 2시 화개면 소재 조직위 사무처 1층 대강당에서 심유리 한국티(tea)산업경영연구원 대표를 초청해 ‘성공으로 가는 하동세계차엑스포’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심유리 대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하동 티블렌딩 대회를 기획해 진행했으며 올해는 하동 티푸드 UCC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하동과의 인연이 깊은 차 전문가다.

 

심유리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차(茶) 산업의 발전방안과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성공비법(노하우)을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조직위에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

 

강의가 끝날 무렵에는 유럽의 블렌딩 차인 가향차, 일본 우지차, 대만 우롱차 등 세계 각국의 유명차를 시음하고 차 디저트를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해 조직위 직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동진 기획본부장은 “이번 특강에서 배운 마케팅 비법과 성공 노하우를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겠다”며 “차의 특성을 살리면서 차를 활용한 제품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긴밀히 대응해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산업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최초 차(茶) 엑스포로서, 2022년 5월에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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