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1.2℃
  • 흐림강릉 5.5℃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1.5℃
  • 흐림대구 6.8℃
  • 흐림울산 8.9℃
  • 맑음광주 3.5℃
  • 흐림부산 9.4℃
  • 맑음고창 -0.3℃
  • 흐림제주 10.3℃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1.9℃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국제

북한 "일본해 명칭 주장, 침략 야망 집중 표현"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동해를 일본해로 주장한 일본 관료 주장에 대해 "침략 야망의 집중적 표현"이라면서 반발했다. 북한의 일본 군비 증강 등에 대한 비판,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공개 등 대립 분위기 속에서 나온 주장이다.

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얼마 전 일본 내각 관방부 장관이라는 자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동해라는 용어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하면서 일본해가 유일한 공식 국제적 명칭이라는 억지주장을 해댔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이어 "이것은 일제의 조선침략사를 정당화하고 나아가서 또다시 전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어보려는 일본 반동들의 영원히 변할 수 없는 대 조선 침략 야망의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조선 동해 명칭은 바다 명칭 표기와 관련한 주요 국제관례와 원칙인 역사주의적 관례, 대륙지명 우위의 관례, 지리학적 방위 기준의 관례 및 옛 식민지 잔재 청산의 관례에 비춰 봐도 지극히 정당하다"고 했다.

또 "만일 일제 식민지 잔재인 일본해 지명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 그것은 일본 파시즘의 범죄적인 조선 침략 역사에 합법성을 부여해 주고 당국자들에게는 과거 청산 회피의 더할 나위 없는 구실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일본 반동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일본해 명칭과 독도 영유권을 떠들며 섬 탈환 연습을 비롯한 군사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역사 왜곡 책동과 영토 팽창 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미국이 발표한 성명 내 '동해(East Sea)' 표기에 대한 사카이 마나부(坂井學) 일본 관방부 장관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비판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 측은 "(일본해가) 국제적으로 확립한 유일한 호칭이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비춰 (동해 표기는) 부적절해 미국에 이의를 제기하고 정정을 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후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일본해(Sea of Japan) 또는 한반도 동쪽 바다라고 했어야 했다"며 표기 정정 의사를 밝혔다. 또 "지명으로서 '일본해'라는 표기를 유일하게 인정받는 것으로 사용하는 미국 정부 입장은 변함없다"고 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일본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이어 오고 있다. 또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한 지난달 25일 올림픽위원회(NOC) 총회 내용을 지난 5일 뒤늦게 공개, 이를 일본과의 신경전 관점에서 보는 시선도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상욱 의원, 울산광역시장 출마 선언...“네거티브와 마타도어, 유세차 광고 않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2026년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의 직에 도전함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제 지역구를 사퇴하면 극우 성향 반민주적 인사가 원내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울산시장 선거를 외면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불출마하게 될 경우 여러 여론지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울산에서 국민의힘 지방정권의 연장을 가져오고 6·3 지방선거 부(부산광역시)·울(울산광역시)·경(경상남도)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민했다”며 “제 출마 결심의 가장 큰 이유는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 선거인 점과 울산은 여러 문제들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불과 3년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하지 않겠다. 남이 잘못돼 반사적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제가 더 잘해 시민의 인정을 받겠다”며 “겸손하게 배우고 일할 준비하는 선거로 임하겠다. 국회의원직

경제

더보기
여경협, VC협회·여기종과 3자간 업무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25일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여기종)와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펨테크 기업의 발굴·육성·투자를 통해 국내 펨테크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기서 펨테크(Fem-Tech) 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로서 펨테크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박치형 여경협 상근부회장 겸 여기종 센터장,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참여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펨테크 산업에서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펀드 조성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이다. 박치형 여경협 상근부회장은“펨테크 산업은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펨테크 기업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습관을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일, 공부, 건강, 일상까지 한 권에 펼쳐지는 좋은 습관 대백과 ‘습관은 나의 힘’을 출간했다. 이상은 늘 높은데 막상 행동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 사람. 대충 하기 싫어서 계획 세우는 데 시간을 다 쓰는 사람. 머릿속에서는 이미 성공을 그렸지만, 현실에서는 늘 ‘실행 0일차’에 머물러 있는 사람. ‘습관은 나의 힘’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행동 습관화 가이드다. 저자 홋타 슈고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자 언어학자로, 법언어학과 심리언어학을 넘나들며 사람이 왜 알고도 행동하지 못하는지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그는 의지나 성격이 아니라 변화에 저항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습관화의 원리를 이 책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가 말하는 ‘의지에 기대지 않는’ 습관화 메커니즘은 ‘쉽고 현실적이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2025년 일본 오리콘 연간 북랭킹 자기계발서 1위를 기록했다. ‘습관은 나의 힘’은 하버드,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이 검증한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