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통영시는 통영섬 지역 전용 해양쓰레기(해양자원)를 원활하게 수거하기 위해 크레인이 부착된 집게차량(5톤) 1대를 추가로 구입해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능동적으로 통영아라호와 폰툰보트, 집게차, 바다환경지킴이와 수거작업 연동이 가능해 작업 시간을 감소시키고 노동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섬지역 뿐만 아니라 해안변 해양쓰레기 수거를 적기에 수거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섬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그 동안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통영섬 전용 집게차 추가 구입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쓰레기는 수거도 중요하지만 처리 문제도 중요하다. 통영시는 해양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을 이용한 고온 열분해유 생산 설비를 해양쓰레기 전처리시설 사업과 연계해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