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1 (금)

  • 구름많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13.1℃
  • 구름많음서울 13.6℃
  • 흐림대전 12.0℃
  • 흐림대구 10.1℃
  • 흐림울산 10.1℃
  • 맑음광주 10.8℃
  • 흐림부산 10.6℃
  • 맑음고창 10.2℃
  • 구름많음제주 14.4℃
  • 맑음강화 13.1℃
  • 흐림보은 8.4℃
  • 흐림금산 9.9℃
  • 맑음강진군 13.0℃
  • 흐림경주시 9.9℃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간암 발병 후 치료와 관리방법 ②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간암 치료 후 관리방법은 연 2회 이상 반드시 MRI를 찍어 보아야 한다. 2019년 개정된 MRI 급여기준도 연 2회 2년간 해주는 이유이다. CT로는 2센치이하 재발되는 간암은 발견할 수가 없다.


재발하는 간암은 어쩔 수 없으나 조기 발견하면 다시 근치적 치료를 할 수 있다. 간암 치료 후에는 필히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야 한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50% 재발률이 줄어든다. HBV DNA바이러스가 검출되면 급여처방이 가능하다.

 

2018년 개정 간학회 만성B형 간염진료가이드라인에는 HBV DNA바이러스가 검출이 안 되어도 예방차원에서 복용을 권장(B1)하는데 아직 급여로 되지 않고 있다. 간혹 간암 발병 후 간외과로 직접 가서 수술 후 처방을 못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요청해야 한다. 항바이러스제 복용이 오래 될수록 간암 재발률이 적다. 개정 만성B형 간염진료가이드라인에는 간이식후에도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차원에서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B형 간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간경변 개선을 위해서라도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하고 싶고 부산 벡스코 간학회 세미나에서도 항바이러스제가 간성상세포생성을 억제하여 간섬유화, 간경변도 개선된다고 발표했다.


정기검진시 AFP, 피브카 간종양 수치변화를 반드시 알고 있고 체크해야 한다. 정상치 이내에서라도 의미 있는 수치가 증가 했으면 간 MRI 찍고 이상이 없으면 폐 CT찍고 여기서도 이상이 없으면 뼈 스캔 검사까지 해 봐야 한다. 환자 중에 이렇게 검사해서 뼈전이가 발견 된 분도 있다.​


간암 치료 후 1년이내 재발이 가장 많은데 이때 재발되는 것은 초기 간암 주변에 이미 존재해 있던 것이 발병한 것이다.


간암치료 후에는 주변에 존재해 있던 잔존암이 활성화 되어 재발하는 것이다. 절제수술이 재발률이 적은 이유는 간암 주변도 어느 정도 같이 절제하여서 그런 것이다.


고주파나 색전술 양성자치료 하신 분들은 특히 일년동안은 MRI를 3회 정도 찍어 보실 필요가 있다. 2년 이후부터 재발하는 것은 간의 다른 부위에서 재발의 경우가 많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간암 치료 후 조기 재발 간암발견을 위해 필히 MRI를 찍어야 하고 MRI 급여 조건도 간암 치료 후 2년간 연 2회 그 후는 연 1회는 급여로 된다. 그리고 주치의가 필요하면 횟수에 관계 없이 가능하다.


CT로는 절대 조기 발견을 할 수 없다. 주치의가 안찍어 주면 건강보험에서 정한 횟수라도 찍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육류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육류를 먹을 때는 기름을 제거한 수육으로 먹는 것이 좋다. 간암 재발률을 줄이는 식품으로 간학회 진료가이드라인에도 나와 있는 커피가 있다.


커피의 성분중에 클로로겐산은 항암 항염효과가 있고 카와웰은 간성상세포 생성을 억제하여 간경변을 개선시키고 카페스톨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재발을 방지한다.


간에 좋은 커피는 아라비카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하여 필터를 쓰지 말고 크레마를 같이 마셔야 가장 좋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똑똑한 환우가 되어야 한다. 본인이 간의 어느 부위에 얼마나 큰 것을 어떻게 치료 했는지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다.


수술 전 검사기록과 수술 후 검사기록을 영상판독 포함해서 핸드폰에 저장하여 항상 가지고 있어서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인이 스스로 관리 할 수 있어야 한다.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라는 책을 쓴 이유이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