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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야구, 내일 도미니카와 동메달 결정전…여자 골프, 오늘 3라운드 메달권 진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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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패자 준결승서 미국에 2대7 패배 ...올림픽 2연패 좌절 
여자 골프 고진영 2R 공동 6위, 김세영.김효주 공동 11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야구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올림픽 2연패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2-7로 졌다.

 

한국은 지난 4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 이어 이날도 패배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됐다.

 

이번 대회 이전에 야구가 마지막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던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일궜던 한국은 야구가 13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이번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7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여자골프는 고진영이 메달 도전을 이어갔다.

 

고진영은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의 격차는 6타차로 크지만,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는 2타 차이다.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코르다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로 무려 9타를 줄여 13언더파 129타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한국 선수는 4명이 출전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33), 4위 김세영(28), 6위 김효주(26)가 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 김효주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1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로 미끄러졌다.

 

변수는 날씨다. 2라운드까지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7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기존 72홀에서 54홀로 축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제골프연맹(IGF)은 7일 악천후로 경기를 못 하면 8일까지 치러 가능한 72홀을 완주하겠다는 목표다.

 

처음 올림픽에 나선 여자 근대5종 김세희(26·BNK저축은행)는 펜싱 랭킹 라운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김세희는 이날 근대5종 여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44점을 기록했다.

 

에페 방식으로 치러지는 펜싱 랭킹 라운드는 36명의 선수가 한 번씩 겨룬다. 제한 시간 1분 동안 먼저 점수를 내는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간다. 기본 점수 100점에 승리 경기수에 6점이 배정된다.

 

김세희는 24승11패로 244점을 얻어 29승6패의 애니카 슐로이(독일·274점)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선우(25·경기도청)는 214점(19승16패)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의 정진화(32·LH)는 근대5종 랭킹라운드 35경기에서 23승12패를 기록해 5위(238점)를 차지했다.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는 21승14패로 9위(226점)에 올랐다.

 

다재다능함과 극한의 체력을 요하는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사격, 승마, 달리기 등으로 구분된다.

 

6일 수영,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복합 경기)을 모두 치러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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