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2021년 8월 24일 ㈜세종메디칼, ㈜요즈마비엠텍은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인재 개발을을 위해 영락의료고등학교에 진단장비(X-ray) 2대를 기증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는 ▲㈜세종메디칼 및 ㈜요즈마비엠텍 조성환 대표이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안병철 전무이사대행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정연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영락의료과학고는 국내 유일의 의료과학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매년 의료분야에 다양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X-ray 장비가 없어 실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있고 조합에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방법을 모색하던 중 마침내 ㈜세종메디칼, ㈜요즈마비엠텍의 도움으로 X-ray장비를 기증받게 되었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수술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점차 첨단화 세밀화가 진행되는 복강경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2020년 골밀도진단장비를 제조하는 ㈜요즈마비엠텍을 인수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보다 체계적인 인력 채용/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단장비를 기증하고 이번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중심의 전공계열 교육프로그램 개발 ▲첨단의료기기 교육기부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기업맞춤형 취업기반 인재 양성 교육에 관한 지원 ▲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및 산업현장중심의 직업교육모델 개발 ▲기업맞춤형 교육 이수학생 고용 및 취업지원 ▲기타 산ㆍ학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서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정연 교장은 “이번 기증으로 학생들의 교육수준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세종메디칼 조성환 대표이사는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감사하며, 향후에도 필요한 장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