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시스템은 27일 인공 지능(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취업 지원 솔루션인 '에이아이-코디(ai-CODI)'로 BM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M 특허는 IT기술에 기반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을 때 취득할 수 있는 특허다. 한화시스템의 에이아이-코드는 데이터 레이크 기술과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 뒤 통합 분석해 사용자 특성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안한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학사 ▲행정 ▲전자 출결 ▲e클래스 ▲역량 및 커리어 개발 등의 데이터에 기초해 학생 개인에 맞는 학습과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올 2분기 이내에 주요 기능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가격을 낮춘 '보급형 ai-CODI'도 출시한다.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도 도입해 솔루션 라인업을 계속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 초 CES에서 호평 받은 엠비전 시리즈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을 국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현대모비스가 엔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Hi! For better Tomorrow(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를 주제로,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 공간(720㎡, 약 218평)에서 현대모비스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품 총 11종을 3개의 구역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존과 기술 홍보존, 그리고 브랜드존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선행 기술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미래 모빌리티존에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 엠비전 TO와 HI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차량이다. 관람객들은 좌우 바퀴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교CNS가 한국레노버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진행된 양사의 총판 계약 체결식은 이령 대교CNS 대표이사와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이사 등 대교CNS 및 한국레노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교그룹의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이번 계약 체결로 레노버 사업부인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의 서버 및 스토리지와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의 퍼스널 컴퓨터에 대한 한국 내 판매 권한을 갖게 됐다. 레노버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교CNS는 레노버의 데이터센터 서버 비즈니스부터 PC 비즈니스까지 레노버의 전 제품을 취급 및 공급하는 총판으로서, 한국 시장 내 레노버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대교CNS는 유닉스 서버와 소프트웨어 총판 사업 등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해온 경험으로 이번 총판 계약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X86 서버 및 스토리지, PC품목에 대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련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황재필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과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인천 동구청에서 화재 피해복구 회의를 열어 화재피해현황을 공유하고 피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신한은행은 실질적이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신속하게 지원해 상인들의 일상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 현대시장이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KAI가 동남아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9억2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폴란드에 FA-50을 수출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FA-50은 공중 급유 기능과 무장 확장 등 성능이 대폭 개량된 버전으로 인도 테자스(Tejas), 파키스탄 JF-17, 러시아 MIG-35, 터키 휴르제트(Hurizet) 등의 기종과 경쟁해 이번 계약을 따냈다. 이로써 KAI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4번째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특히 이 계약은 동남아시아 단일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초도 납품은 2026년 이뤄질 예정이며 말레이시아는 FA-50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수출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KAI는 FA-50의 성공적인 납품과 운용 지원은 물론 방산 협력을 통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툭 뮤에즈 말레이시아 국방 사무차관은 "FA-50은 다목적 성능을 갖춘 우수한 항공기이며 현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직원 1000명 헌혈 운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공식기록이 시작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05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 총 6701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올해는 분기별 1차례씩 총 4회에 걸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21일과 23일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 회사 내 직원식당 앞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회사 차원에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목표 달성시 헌혈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증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전북지역 소아암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아암 병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각처에서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을 보내며 강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부담을 나눠 지기로 했다. 15일 KB국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을 송금 시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제공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이나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에서 기부가 가능해 국민은행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3억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사상 최대 강진으로 현재까지 3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튀르키예 구호에 한진그룹도 힘을 보탰다. 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튀르키예에 50만 달러(약 6억3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현지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1년 일본 동북지방 지진, 2015년 네팔지진 및 미얀마 홍수, 2016년 구마모토현 지진,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7년 페루 홍수, 2018년 라오스 댐 사고 등 각국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 수송하고 성금을 지원하는 등 구호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화형 AI가 구글 같은 지금의 검색 서비스를 대체하게 될까? ‘Google is done(구글은 끝났다)’ 세계 최대 AI 연구소인 Open AI가 공개한 AI 모델 GPT-3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인 ‘ChatGPT’를 소개하면서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지난해 12월 3일 올린 기사 제목이다. Open AI가 공개한 ChatGPT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한 AI 서비스다. AI 챗봇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실제로 ChatGPT를 이용해 보면 AI의 대답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결과물들이 많다는 평가다. 챗봇 서비스인 ChatGPT는 출시 이후 40일 만에 하루 사용자 1천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세계 모든 IT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들이 한 번씩은 사용해봄직 했을 정도의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기존 인기 플랫폼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기존 IT산업의 판도를 뒤집을 만한 플랫폼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다만 ChatGPT를 사용해 본 일반인 및 전문가들은 아직 해당 서비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동부건설이 기한보다 4개월 넘겨 레고랜드 공사 관련 미수금을 모두 받았다. 동부건설은 협력업체 대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동부건설이 지난달 31일 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의 준공대금인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협력업체 대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해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수금은 공사 진행에 따른 비용을 청구했음에도 받지 못한 돈으로, 동부건설이 이번에 받은 미수금의 당초 지급기한은 지난해 10월10일이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문제를 해결하며 자금부담 및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 이번에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및 동부건설의 유동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레고랜드 공사에 따른 준공대금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우선적으로 하도급 대금을 선지급함으로써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원중도개발공사 및 강원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태 해결에 앞장섰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SNT중공업이 튀르키예 BMC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총 2억유로(약 27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이다. 30일 SNT중공업에 따르면 알타이 주력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튀르키예 전차 체계 업체인 BMC에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6893만유로 규모로 공급한 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1억3090만유로의 SNT중공업 1500마력 자동변속기에 대한 추가 옵션 구매 계약이 이루어진다. 이번 수출계약은 튀르키예 현지에서 알타이 주력전차에 탑재해 지난해 8개월 동안 진행된 내구도 주행시험을 포함한 적용성 시험평가를 통과하면서 이뤄졌다. 현지의 험난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하루에 200㎞ 야지주행을 완료하는 등 시험평가를 거친 성과다. 특히 전·후진 가속성능, 최고속도, 제동거리, 제자리선회, 종횡 경사지 등판 등 18가지 항목의 성능시험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튀르키예 수출은 올해 K방산의 첫 수출 계약이자 고비용의 전차용 핵심 방산부품을 독자 개발해 해외수출로 이어진 첫 사례로 상당한 후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요양테크 전문 기업 스핀택이 19일 프리미엄 방문요양 서비스 ‘웰스케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웰스케어’는 기존 방문요양 서비스업체와는 다른 프리미엄 서비스로서 대표 서비스로는 ‘생활 환경 정리 서비스’가 있다. 방문요양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전문 청소 및 정리 업체에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환경 정리를 시행한다.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과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위해서이다. 기존에는 요양보호사가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일상생활, 인지활동, 신체활동, 가사지원 등을 제공하지만 어르신의 위생과 건강 상태에 직결되는 직접적인 문제해결 방안은 어떠한 방문요양센터에서도 시도하지 못하였다. ‘웰스케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전문 클리닝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85~100% 비용을 지원하는 방문요양 서비스 계약을 하게 되면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금액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다. 이 밖에도 ‘웰스케어 프리미엄 방문요양 서비스’는 ▲프리미엄 요양보호사-기존 업계 서비스 평점 최우수 요양보호사를 선발하여 프리미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내 대표적인 딥테크 투자 전문가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17일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펀드 조성 등 미래시장을 주도할 딥테크 투자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딥테크 유니콘은 단순히 정부나 VC(벤처캐피탈)의 투자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지자체, 관련 산‧학‧연과 금융 등 생태계가 함께 육성해야 탄생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공개하고 2027년까지 15조원(매년 3.5조)을 투입, 딥테크 유니콘 기업 1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딥테크(Deep Tech)란 첨단 과학과 공학에 기반을 둔 기술을 지칭하고,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2010년 후반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정 기술 특허나 독보적인 성과를 갖고 있어 일반적인 서비스 스타트업처럼 모방이 쉽지 않은게 특징이다.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제2의 벤처붐’으로 불릴만큼 미래유망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론 머스크가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