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2 (목)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1℃
  • 박무서울 0.7℃
  • 박무대전 -0.4℃
  • 박무대구 1.7℃
  • 박무울산 2.4℃
  • 박무광주 2.6℃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0.4℃
  • 맑음제주 5.4℃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한국석유공사 ․ SK이노베이션, CCS사업 협력강화로 탄소중립 앞당긴다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SK이노베이션(총괄사장 김준)은 탄소중립 핵심 분야 중 하나인 CCS 사업과 관련, 정부 다부처 국책과제인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중규모 CCS 통합실증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해가스전 CCS 실증모델 개발 및 향후 CCS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공동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매년 1,04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 및 저장해야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중 640만톤은 이산화탄소 활용을 통해, 나머지 400만톤은 지중(地中)저장을 통해 처리하게 된다.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이란 산업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파이프를 통해 땅 속 공간에 주입해 저장하는 것으로, 정부는 천연가스 생산이 곧 종료되는 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오는 2025년부터 해당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중저장 사업의 개념설계 연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지원에 발맞추어, 이번 프로젝트에서 석유공사는 이산화탄소 저장 부문을, SK이노베이션은 포집 부문을 맡아 관련 기술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20년간 동해가스전을 운영하며 축적해온 관리 경험과 운용기술을 활용,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가스를 생산하고 비어있는 동해가스전 지하공간에 2025년부터 연간 40만톤씩 30년간 총 1,2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주입․저장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산화탄소 포집부문을 맡고 있는 울산 최대 석유화학 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울산지역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최적의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해당 기술을 울산 산업단지 내 수소 플랜트에 적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산업단지 내 주요 이산화탄소 발생 공정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본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의 최적 모델 도출' 및 'CCS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사업성 검토'로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 직후부터 공동 TF를 구성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결과를 기초로 협력관계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공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가 탄소발생 저감노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낼 것”이라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암모니아 사업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저장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한국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CCS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산화탄소 포집 부터 액화 수송, 저장 등 전 밸류체인에서 다양한 기술의 개발과 사업 경험이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와 다양한 탄소 중립 관련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약업계, 정부 '약가 인하 정책' 반대 전면 재검토 촉구...민관 공동연구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강행에 반대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약가 인하 추진에 더해 최근 발발한 중동사태로 산업계 곳곳에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업계 서명운동에 착수하고, 정부에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1월말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제네락 인하) 발표 이후 산업계, 학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의 문제 제기에도 지금까지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급격한 약가 인하에 제약산업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약가인하 영향 분석·유통질서 확립·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등 3대 사항의 즉각적인 공동연구 착수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약가제도 개선안 논의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 제도 시행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복제약 가격을

정치

더보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모두 불법 비상계엄 당시 헬기 착륙 국회 운동장서 석고대죄하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모두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헬기가 착륙한 국회 운동장에서 석고대죄할 것 등을 촉구했다. 조경태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절연과 사과는 결국 국민들의 불신만 키울 뿐이다. 당 지도부의 결의가 진짜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음 ‘다섯 가지 후속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헬기가 착륙했던 국회 운동장에 모여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12월 3일 계엄군 헬기가 내렸던 그곳에서, 민주주의의 심장인 국회가 짓밟히는 것을 막지 못한 안일함을 철저히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복당시켜 달라”며 “비상계엄의 위헌성과 불법성을 당내에서 가장 먼저 지적했던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한 채로 내버려둔다면 우리 당 스스로가 여전히 ‘비상계엄 옹호 정당’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근현대문화유산 제도 종합 안내서 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관련 제도와 행정절차에 대한 국민과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근현대문화유산 길라잡이」(이하 ‘길라잡이’)를 발간하였다. 길라잡이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신고 및 허가사항 등의 행정 절차,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시 혜택, 명칭 부여 기준, 활용사례, 자주 묻는 질문(FAQ) 등 정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총 6장(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개요, 등록문화유산, 근현대문화유산지구, 예비문화유산, 근현대문화유산 활용사례, 참고자료)으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길라잡이는 지난 2011년 6월 등록문화유산 제도의 인식 확대를 위해 「등록문화재 길라잡이」를 발간한 이후 새로운 제도와 법령을 보완하여 15년 만에 개정 발간한 것이다. 특히, 2023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새롭게 도입된 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일반 국민들과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새롭게 도입된 제도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동산 제외) 중 특별히 그 가치를 보존하여야 하는 ‘필수보존요소’와 등록문화유산을 둘러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