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 신속 대처를 위해 지난 16일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와 함께 가을철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악사고 현장 맞춤형 구조기법 공유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대응 절차 △산악사고 특성 및 인명구조 기법 △도르래 시스템 활용 수평 도하 △심폐소생술 및 부목 고정법 등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조현문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탐방객 및 산행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느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 등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